728x90 전체보기536 냉정과 열정 사이 변하지 않는 사랑이 아름답다. 그래.. 사랑을 하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10년 동안 간직해온 사랑, 다른 사람을 만나도 평생 지울 수 없는 사랑, 곁에 없어도 영원히 가슴속에 새겨진 사랑,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도시 전경과, 이방인으로써 사랑에 충실한 한 연인의 애증과 역경. 이동건이라면 이렇게 표현 했겠지.. "내 안에 너 있다." 라고 ^^ 영화를 보고 나도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2022. 4. 19. 외곽 경계·차량·인원 출입 통제‘한눈에 통합관리’ LG히다찌라는 회사에 있을 시절, 한국국방연구원에서 했던 프로젝트 관련 기사다. RFID비밀관리시스템 구축시는 수석 개발자로, RFID차량관리시스템 구축시는 PM으로 참여했었다(당시 내 직함은 대리였다) 차량관리시스템은 번호판인식(LPR:License Plate Recognition)으로 대체되었지만 비밀관리시스템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비밀목록관리시스템인데 이제 아예 비밀 생산부터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형태의 비밀관리시스템(보안나라)이 개발되어 몇몇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도 조만간 도입할 것 같다. 그래서 현재 AS-IS(RFID비밀관리시슨템)와 TO-BE(보안나라)를 어떻게 결합할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문제는 시스템의 보안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2022. 4. 19. 97년 원양실습 일지 97년 실습선을 타고 난생 처음 외국(일본, 필리핀, 베트남, 홍콩)을 나갔을때 적었던 실습일지다. 일부 특정명칭은 블라인드 처리 하였다. 제대로 썼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배에서 생활이 녹녹치 않기 때문에 드문 드문한 내용으로 담겨져 있고, 실습 시작부터 호치민에 들어가기 전의 기대감까지 포함하고 있다. 당시 나는 24세였고, 부족하고 어린 생각을 가진 예비역 대학생이었던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런 일이 있었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솔직히 쪽팔린 부분도 있다. 그래도 그나마 이 실습을 통하여 우물안 개구리였던 내 자신을 바라보고 깨우쳐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이건 말그대로 실습일지이며 원양실습 당시의 내 생각이 담겨있다. 오사카에서는 한국과 비슷하면.. 2022. 4. 19.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인 "超越" 에 대해 나는 초월이란 단어를 가장 좋아한다. 그것은 현실을 탈피하여 이상의 세계로 간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자면, 학창시절 모의고사를 들 수 있다. 반에서 10등을 목표로 한다면 정도 여하에 따라 5-15등의 범위 안에 들 것이다. 하지만, 전교 10등을 목표로 한다면 반에서 10등안에 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교 순위권 안에서 놀 것이다. 그렇다면, 전국 10등을 목표로 한다면...... 눈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상이하게 달라진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극한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없는 고통의 밤을 지새워야 하고, 거기에만 온 정신을 매진하여야 한다. 그 고통의 수행 과정에서 오는 쾌락도 나쁘지 않지만,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의 쾌감은온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논리는 극.. 2022. 4. 18. 베트남어 배우는 남편들 “아내나라 말 알면 금실은 절로…” 2007.4.15 경향신문 기사 14일 오전 10시 서울 숭인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베트남어 강좌 시간에 맞춰 30~40대 남성 5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한 ‘베트남 사위들’. “홈 나이 나 투 마이?(오늘이 무슨 요일인가요?)” 6개월째 수업을 듣고 있는 신강철씨(44)는 “베트남어는 같은 철자라도 성조(聲調)에 따라 다른 뜻을 가진 단어가 많아 헷갈리기 일쑤”라며 멋쩍게 웃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가 베트남어 강의를 한 것은 1년 전이다. 박지훈씨(34)는 “한국어 수업을 듣는 베트남 출신 아내를 기다리던 남편들이 ‘그 시간에 우리도 배우자’며 의기투합해 수업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1년째 수업을 빼먹지 않은 박씨는 이제 중급 수준의 베트남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2022. 4. 18. 공장 외곽 보안 시스템 구축방안 공장 외곽 보안 시스템 구축방안 산업 각 분야의 전문화에 따른 보안 및 방범 유지를 위한 철저한 보안시스템의 구축이 각 기업의 절대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양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카메라, 렌즈, 웹서버, 팬틸트 드라이버, 센서 및 DVR 등 CCTV관련 장비들이 발달하고 있는 현실에서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비용 문제를 만족시켜줄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효율적인 인력 및 경비 운용을 위하여 각 기업이 최소한의 보안(경비)인력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첨단화되어가는 보안 시스템의 구축을 필요로 하며, 이에 따라 CCTV, SENSOR, DIGITAL 영상 녹화장치 및 경고 방송 SYSTEM 등의 효과적인 배치를 통하여 , 최소의 인력으로 효율적인 보안(경비.. 2022. 4. 18. 빌리지 이런 영화는 영화평이나 내용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긴 글을 남기는건 힘들 것 같다. 직접 보고 그 느낌과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 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것은 폐쇄공포증이며, 최고의 공포가 바로 고립이다. 식스센스가 개인의 고립이라면, 디아더스는 한 집의 고립이고, 명맥을 이은 이 빌리지는 한 마을의 고립을 다룸으로써 규모는 커졌지만, 일맥상통하게도 폐쇄공포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것은 마치 이블데드의 라스트 씬과도 흡사하다. 2022. 4. 18. 풀메탈 야쿠자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이치 더 킬러', '오디션' 다음으로 세번째 보게되는 작품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무리 비디오용이라도 기대에 못미친다. 마치 후기작을 위한 실험 내지는 학습 차원에서 찍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 영화는 로보캅을 표방했다. 아니 로보캅이 아니라 로보갱이다. (주인공이 갱이니깐) 또한 이 영화는 여러 요소를 차입했다. 갱들간의 우정이나 배신을 그린 갱영화 인것 같기도 하다. 또한 풀메탈 인조인간이 나오는 공상과학 영화 같기도 하다. 그리고 사랑 때문에 갈등하는 부분은 애정영화 같기도 하고, 변태적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공포스러운 장면도 나오고, 또한 코믹한 부분도 없지 않다. 아마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자신에게 가장 소질이 있는 분야가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이것 저것 짬뽕을.. 2022. 4. 18. 령 한국 공포 영화의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었던 영화이다. 주인공들의 연기력이 뛰어났던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면 공포가 너무 약했던 점을 단점으로 꼽겠다. 링이나 주온 같은 영화를 보면 탄탄한 스토리와 기괴한 영상에 압도되어 내 자신이 스크린에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끼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 면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좀 약했던 것 같다. 일본 공포영화의 내공과 장화홍련의 영상미를 차용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부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스토리가 약한건지 표현이 약한건지 엄마가 돌변하는 부분부터 흥이 깨지기 시작했다. 초중반부에선 엄마와 남자친구라는 캐릭터에서 강한 암시를 느꼈는데, 생각만큼 부응을 못해주었다는게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력은 참 볼만했다. 2022. 4. 18. 새벽의 저주 영화원제나 감독이름을 줄줄이 꽤 찰 정도의 호러 광팬은 아니지만, 좀비시리즈나 이블데드 시리즈를 즐겨보았던 나름대로의 매니아이다. 본 영화 '새벽의 저주(2004)'는 리메이크 영화이고, 원작이 더 걸작이라는 이야기를 누군가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본인은 원작을 보지 못했다. 앞으로 구할 기회가 있으면 꼭 보고 싶다. 그러나 본 영화도 꽤 괜찮은 공포영화임을 자부한다. 엔딩크레딧이 다 끝나도록 팽팽하게 조여오는 긴장감과 특수효과, 암울한 결말은 정말 압권이었다. 본 영화의 매력은 기존의 좀비 영화에 비해 보다 빠르고 강력한 좀비를 선보이는데 있다. 기존의 좀비는 무섭기만 무서웠지, 느리고, 툭 치기만 해도, 몸이 산산조각 나버리는 약골이었다. 마치 늙고 병든 할아버지가 무덤에서 나오는 것.. 2022. 4. 18. 빅피쉬 팀버튼 감독의 동화같은 이야기, 우리 주위에 흔히 있을 법한 허풍쟁이 아버지의 위상. "이 아빠가 말이다 옛날에는, 호랑이 하고 싸워서 이기고, 큰 고래하고도 싸웠단다." 라는 등의 흔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꿈과 환상을 키워가 주는, 그런 아버지가 허풍쟁이 뿐만 아니라, 인간성과 사람으로부터의 신뢰감으로 똘똘 뭉친 덕망 받는 아버지라는 것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이다. 우리네 할아버지들이 술취해서 새벽에 산을 내려오다가, 도깨비를 만나 싸워서 나무에 묶어 두었다가 다음날 와보니 피묻은 빗자루 였다는, 그런 흔한 아버지들의 위상을 강력하게 뒷받침 해주는 영화이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을 마치 동화처럼 아름답게 그려낸 팀버튼 감독의 동심적 상상력은 정말 천재적이고, 극찬해 마지 않을거 같다. 또한 벨벳 골드마인.. 2022. 4. 18. 고티카 - 꼬리에 꼬리를 무는 피해자와 가해자. 지계와 영계의 경계를 아주 자연스럽게 허물어 버린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본 이유는 .. 별로 볼 영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도 하지 않았다. 모 영화소개 TV 프로그램을 본후라서 대략의 내용도 알았기 때문에 더욱 재미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나의 오산이었다. TV에서 보여준 스토리는 단지 양파껍질의 제일 바깥면에 해당하는 부분 뿐이었고, 영화가 전개되어 나갈수록 상상치도 못한 단서와 극적인 흐름을 준다.. 극중 'Not Alone' 이라는 한 문장을 가지고, 1. 피해자가 1명이 아니다 2. 가해자가 1명이 아니다 라는 두가지 의미로 쓰이는 것 자체도 무척 탄탄한 구성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에, 소년의 유령이 나오는 장면은 이 영.. 2022. 4. 1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