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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외곽 경계·차량·인원 출입 통제‘한눈에 통합관리’

by 천년백랑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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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히다찌라는 회사에 있을 시절, 한국국방연구원에서 했던 프로젝트 관련 기사다. 

RFID비밀관리시스템 구축시는 수석 개발자로, RFID차량관리시스템 구축시는 PM으로 참여했었다(당시 내 직함은 대리였다) 

 

차량관리시스템은 번호판인식(LPR:License Plate Recognition)으로 대체되었지만 비밀관리시스템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비밀목록관리시스템인데 이제 아예 비밀 생산부터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형태의 비밀관리시스템(보안나라)이 개발되어 몇몇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도 조만간 도입할 것 같다. 그래서 현재 AS-IS(RFID비밀관리시슨템)와 TO-BE(보안나라)를 어떻게 결합할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문제는 시스템의 보안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국정원에서 통제하고 있어 데이터 연계가 원활하지 않을거라는 리스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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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경계·차량·인원 출입 통제‘한눈에 통합관리’
한국국방연구원 U - 보안시스템 실용화

 

최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2005년 4월부터 자체 개발한 ‘U-보안시스템(U-Security System)’이 안정화 단계를 거쳐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KIDA가 현재 적용하고 있는 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우선 3지대 개념의 외곽 경계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울타리에 적외선 센서와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고 건물 주변에는 360도 회전형 카메라를, 건물 내부에는 인원 출입 시스템과 카메라를 설치한 것. 이를 통해 KIDA는 비인가 인원의 임의 출입을 막으면서 2005년 한 해 동안 공익 54명, 청원경찰 3명의 경계 인원을 청원경찰 8명으로 대폭 줄였다.
 
또 RFID(전파식별·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적용해 보안행정도 전산화 시스템으로 구축했다.KIDA는 보안행정 대장 6종과 이력 14가지 행위를 전산화함으로써 비밀소유 조사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으며 보안사고 발생시 비밀 유출경로(분실 장소·시간 등) 파악도 용이해졌다.
 
이와 함께 보안행정 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차량관리 시스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시스템은 기존 주차관리 시스템과 달리 2중 확인(RFID 900Mhz + 카메라), 자동 5·10부제 통제, 불법주차 단속, 전자결재, 보안행정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각종 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출입구 별로 차단기·RFID 리더기·카메라·센서가 설치돼 차량이 통과할 때 자동으로 카메라에 차량 번호판과 전면부를 이미지로 저장한다. 또 RFID 리더기가 차량에 부착된 차량 카드를 읽고 차량 정보를 불러와 차량 입·출 이력으로 저장한다. 또 초소와 관리자에게는 차량 순찰을 위한 PDA를 제공, 순찰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KIDA는 보안점검시 출입자의 소지품이나 차량 내부·트렁크를 검색해 비밀이나 정보통신기기의 무단 방출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KIDA 관계자는 “이러한 시스템은 보안사고 예방은 물론 소수 인원과 예산으로 외곽 경계, 차량·인원출입 등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면서 “장병 복무 단축에 대비한 군 첨단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산·학·연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전문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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