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라블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인 "超越" 에 대해

by 천년백랑 2022. 4. 18.
728x90

나는 초월이란 단어를 가장 좋아한다. 그것은 현실을 탈피하여 이상의 세계로 간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자면, 학창시절 모의고사를 들 수 있다. 반에서 10등을 목표로 한다면 정도 여하에 따라 5-15등의 범위 안에 들 것이다. 하지만, 전교 10등을 목표로 한다면 반에서 10등안에 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교 순위권 안에서 놀 것이다. 그렇다면, 전국 10등을 목표로 한다면...... 

 

눈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상이하게 달라진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극한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없는 고통의 밤을 지새워야 하고, 거기에만 온 정신을 매진하여야 한다. 그 고통의 수행 과정에서 오는 쾌락도 나쁘지 않지만,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의 쾌감은온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논리는 극히 추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성적 판단을 주로 하거나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한 어린 아이가 더 나은 환경으로 가기 위해 노력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며, 가진게 인력 밖에 없는 우리나라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뚜렷한 목표 없이 그냥 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한 생각이 든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각 분야와 세계 도처에 뛰어들어서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세계와 더 큰 이상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와, 큰 세상을 바라보며 불철주야 피땀으로 노력하는 "초월의지"를 지녀야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