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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 리듬 속의 그 춤을 80년 90년 당시 나는 김완선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나의 형제는 김완선의 팬이라 자처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공표하면 한결같이 되돌아 오는 대답은 "너는 야한거 좋아하는구나" 였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옛날의 향수에 젖어 얼마전 우연히 김완선의 무대영상을 접하고 정말 충격을 느꼈다.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에 이런 음악과 댄스가 가능했다는게 천재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모로부터 한푼도 받지 못하고 사업하다 잘 안되고 결국 누드화보까지 찍게된 이야기를 들으면 울화통이 터진다. 김완선은 이미 90년대에 일본, 대만에 진출한 원조 한류스타다. 제대로 된 프로모션을 등에 업었다면 지금쯤 마돈나와 어깨를 견주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이 곡은 한국 락의 대부.. 2012. 5. 29.
히데(Hide) - Doubt 내가 가장 존경했던 뮤지션 중에 한명인 히데의 Doubt 라는 곡이다. 원곡과는 좀 색다르게 편곡한 버젼인데 훨씬 다이내믹하고 변화무쌍해졌다. 히데는 음악적으로 비쥬얼적으로 X-japan을 통해서나 솔로활동을 통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인이다.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는게 정말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음악사상 길이 남을 위인이다. 스튜디오 라이브 버전 PV 2012. 5. 29.
Brown Eyed Girls - 아브라카다브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늙은(?) 걸그룹 브아걸을 단숨에 최고의 아이돌로 만들어준 곡이다. 묵직한 사운드와 주술적인 느낌, 섹시한 안무의 조합은 정말 최상이라고 말할 수 밖에...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아래는 정 반대의 느낌이지만 일본 라이브음악의 거장 米米CLUB (코메코메 크라부)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소개한다. 이런 리얼음악의 수준은 역시 일본이 훨씬 앞서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12. 5. 29.
동방신기 - 주문 Mirotic SM 유럽팀에서 작곡한 곡이라는데 역시 신디를 굉장히 잘 썼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됐고 깔끔하다. 어서 국내에도 이 정도 만드는 작곡가들이 넘쳐나야 할텐데 말이다. 이정도 블록버스터급 작곡가는 SM의 유영진, YG의 테디, 용감한 형제 정도??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12. 5. 29.
비 - Rainism 나름 신디를 굉장히 잘 썼다고 생각하는 곡이다. 많은 악기를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진감 넘치고 변화무쌍하다. 닌자 어쌔신의 엔딩으로 삽입될 뻔 했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무산된 것에 대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 비의 노래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12. 5. 29.
チュ-リップ(튤립) - 心の旅 (마음의 여행) 비틀즈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70년대 일본 그룹 '튤립' 70년대 냄새와 분위기의 청춘과 사랑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듣는 내내 가슴이 설레네요. 아래 GO!GO!7188 리바이벌도 즐감바랍니다. 心の旅 - チュ-リップ あ-だから今夜だけは君をだいていたい あ-明日の今頃は僕は汽車の中 旅立つ僕の心を知っていたのか 遠く離れてしまえば愛は終わるといった もしも許されるなら眠りについた君を ポケットにつめこんでそのままつれ去りたい あ-だから今夜だけは君をだいていたい あ-明日の今頃は僕は汽車の中 にぎやかだった街も今は声を鎮めて なにをまっているのかなにをまっているのか いつもいつの時でも僕は忘れはしない 愛に終わりがあって心の旅がはじまる ※あ-だから今夜だけは君をだいていたい あ-明日の今頃は僕は汽車の中※ 번안 마음의 여행 (*)아 그러니까 오늘밤.. 2012. 5. 29.
Forever Friends Forever Friends Hold me like a friend Kiss me like a friend Say we'll never end Searching for the colors of the rainbow Melody never say good-bye I will believe you Hold me like a friend Kiss me like a friend Say we'll never end Searching for the colors of the rainbow Melody never say good-bye I will believe you Some people handle love and never try I can almost fly with your wings To set me hig.. 2012. 5. 29.
달짝지근한 베트남커피 베트남에서 제가 하루에 3잔씩 마시던 베트남의 아이스밀크커피(Cafe sua da)를 소개합니다. 베트남이 세계 3대 커피 생산국이라는건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연유를 넣어 달짝지근 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은 다 먹고 나서도 또 먹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Cafe는 커피란 뜻이고 sua는 Milk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da는 차갑다 라는 의미죠. 합쳐서 Cafe sua da는 Ice milk coffee의 뜻입니다. 처음에 주문을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연유 위에 커피 내리는 기구가 있는 잔과 갈은 얼음을 채운 잔이 같이 옵니다. 커피가 다 내려지면 기구를 벗깁니다. 연유 위에 내려진 커피가 두 층을 이루고 있죠. 그러면 사정없이 저어줍니다. 연유와 커피가 섞여 이런 모습이 되죠. 이제 얼음.. 2012. 5. 16.
연밥(연꽃열매) 먹어 보셨나요? 과일사러 베트남의 시장에 갔습니다. 냥과 오렌지가 보이네요 그런데 가운데 저 벌집같이 생긴건 뭘까요? 바로 이거 말이에요. 와이프가 연꽃열매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걸 어떻게 먹나 궁금했는데... 껍데기를 찢으니 알맹이를 꺼낼 수 있게 되더군요. 알맹이는 마치 조그만 도토리같이 생겼습니다. 껍질을 까보면 하얀 속살이 나오지요. 먹으니 무슨 땅콩맛 비슷하면서 열매의 아삭아삭함이 있습니다. 참 특이하더군요. 자 알맹이를 뜯어 냈으니 이제 먹는 일만 남았군요. 2012. 5. 16.
일본 카페의 아침식사 일본 출장시에 항상 머무르는 호텔이 있는데 조식포함으로 호텔비를 결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주는 500엔 가량의 조식권으로 호텔 옆 카페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딱히 싸지도 않고 먹고나서 배부르지도 않지만, 그래도 바쁜 아침에 이렇게 때우고 가면 하루가 든든합니다. 된장남은 아니지만 카페에서 우아하게 아침식사를... 샌드위치, 아이스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일반 빵집에서 사먹는거랑 차원이 다르게 맛있더만요. 상큼한 디저트 2012. 5. 15.
아사쿠사의 명물 호피도오리에서 먹은 규스지 아사쿠사에 가면 호피도오리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에도시대를 되살려 놓은 듯한 선술집 골목이지요. 호피라는 것은 일본 소주에 호피라는 보리음료를 타 먹는 것에서 유래된 술 종류입니다. 우리로 치면 소맥과 비슷한 거지요. (소맥보다 알콜농도는 낮겠지만) 거기에 규스지(우리말로 치면 소 힘줄 정도???) 도 명물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식당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주인이 제일교포셨습니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올라갔는데 마침 주인아저씨가 2층 담당이시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일본 생활에서의 애환, 한국에 어쩌다 방문했을때 소외감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가슴은 고국을 품고 있지만, 몸은 이미 일본에 젖어버린, 정체성은 한국도 일본도 아닌 그런 모습이 참 애처롭더군요. 그래도 일본의 명물 아사쿠사 관.. 2012. 5. 14.
에어차이나 기내식 동경에서 상해 갈때 탄 중국국제항공의 기내식입니다. 중국국제항공이면 우리나라 KAL과 동급 아닌가요? 비행기도 작았지만, 어쩐지 적응이 안되고 우리나라 국내항공을 탄 느낌 ㅎㅎㅎ 고기국수인데 일본의 야끼우동 비스무레 한 것이 나름 맛있었습니다. 근데 식사에 외국 과자가 나오다니 좀... ㅡㅡ;;; 일본어로 오시보리라고 써진 물수건도 좀 어이가 없었음 ㅜㅜ;;; 마실걸로 피죠~~를 달랬더니 준 옌징맥주 ..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군요. ^^ 201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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