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보기532 아사쿠사의 명물 아마자케(단술) 쌀쌀할때 마시면 몸이 녹고 따뜻해지는 술입니다. 우리나라 막걸리를 연상케 하는데 알콜 돗수는 훨씬 적고 따뜻하게 해서 먹는게 특징입니다. 일본인 친구의 이야기로는 아이들 한테 먹이는 부모도 있다네요. 전통 옷을 곱게 차려입은 아가씨가 팔고 있는 아마자케(단술) 한 잔에 단돈 백엔 당시에는 몰랐는데 한글로 된 안내문도 있네요. 밥알 같은 건더기도 있고, 생긴거는 막걸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2012. 4. 30. 어느 일요일의 늦은 아침 만찬 주중에 쌓인 피로감 때문에 늦잠을 잔 어느 일요일.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여대고 구워대는 아내의 요리 소리에 난리도 아닙니다. 감기 걸린 아이가 오리고기가 먹고 싶다 하여 전날 마트에서 장봐온 오리고기와 갈비탕, 두부튀김, 여러 밑반찬들... 뭐 잘사는 집도 아닌데 이런 진수성찬을.... 하지만, 매일 늦은 귀가로 함께 밥먹을 기회가 드문 우리 가족에게는 전주 60반첩 한식이 부럽지 않은 만찬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밥먹자마자 모처에서 연락이 와서 일하러 바로 끌려가야 했지요. ㅜㅜ 이게 바로 99% 대한민국 서민근로자들의 애환이 아닐까 하네요. 이런 이런 상다리가 부러질 듯 하네요. 밥과 갈비탕 오리고기와 소스 두부튀김과 간장 2012. 4. 30. 베트남의 잡채 붕사우 오늘은 베트남 잡채 '붕사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재료나 맛은 우리나라의 잡채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우리가 돼지 살코기를 쓰는 것에 반해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를 쓰는 것과 늑맘 소스를 쳐서 먹는 것, 그리고 당면 대신에 쌀국수를 쓰는 것에 좀 차이가 있죠. 보기 좋게 담아봅시다. 접시 가득... 아 군침이 도네요. 늑맘 소스를 뿌려서... 그런데 늑맘이 없어서 까나리 액젖으로 만든 가공의 늑맘 ㅜㅜ;; 한 젓가락 OK??? 2012. 4. 28. 베트남식 곱창요리 아내가 만들어 준 베트남식 곱창요리를 소개합니다. 마장시장에서 싸게 사온 곱창을 맛있게 구운 베트남식 요리입니다. 바게트 빵을 곁들여 먹지요. 고수 나물도 함께요. 처음 먹는 사람들은 이거 잘 못먹습니다만, 그래도 먹다 보면 잘 먹게 됩니다. 이렇게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2012. 4. 26. 도쿄돔에 등장한 사다코 일본 호러의 붐을 일으켰던 링의 원흉 사다코가 마운드에 나타났다. 지난 25일 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일본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말이다. 다음달 개봉하는 '사다코3D' 홍보 목적으로 시구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유명인사나 연예인이 시구하는 우리나라와 비교해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2. 4. 26.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결제단말기 출시 임박 다음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TV용 셋탑박스 출시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일본 수출을 위해 준비한 안드로이드 결제단말기가 드디어 출시에 임박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핸드폰 뿐만이 아닌 셋탑박스나 범용 임베디드 기기에서 사용하도록 개발한다고 구글에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을 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의 여러 장점을 흡수할 수 있어서 (UI 측면이나 기능적인 측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차기 버전에서는 좀 더 핫하고 편리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희 단말기는 6월 안에 시험운영하고 바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디자인과 가격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대박을 기대해 봅니다. 아래는 일본경제신문에 실린 저희 단말기와 .. 2012. 4. 26. Not angry bird but angry baby Hey!! Baby. What makes you angry??? (The best cute baby in Korea, Eubin) 2012. 4. 25. 독기 품은 ANA 기내식 업무상 일본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주로 아시아나를 타지만 시간이 애매한 경우에는 ANA 공동운항편도 자주 타게 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ANA 기내식이 달라졌다. 음식 가지수부터 해서 맛, 비쥬얼, 영양, 어느 것 하나 빠지는게 없다. 그럼 가장 최근에 먹었던 ANA 기내식 한편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먼저 전체샷이다. 아기자기한 배합, 화려한 색깔, 아사히 맥주와 안주와 잘 어우러진 기내식으로써는 환상의 궁합이다. 밥과 반찬만으로 확대해서 보자. 일본통이라 자부하는 내 자신도 이름도 모르는 음식들과 생소한 맛이었다. 밥만 떼어 놓고 봐도 화려하다. 게살이 얹어진 계란 아래 숨어 있는 쌀밥. 거기에 여러 찐 야채가 곁들여져 있는데 이런 조합은 상상도 못했을거다. 더더군다나 기내식으로 게살을 맛보리라.. 2012. 4. 25. 뒤처진 한국, 늦게나마 `소·프·트·웨·어!` (2011.08.26) 애플의 아이폰 출시,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등 세계 IT생태계 지각변동에 당황하던 한국이 늦게나마 소프트웨어(SW)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드웨어에 집중하는 사이 혁신적인 OS(운영체제)를 앞세워 모바일시장의 핵심을 장악한 애플과 구글 등에 한방 얻어맞은 뒤 정신을 수습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휴대폰제조사 등을 모아 한국형 운영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힌데 이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국책연구기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 기업대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며 기업인수, 전문인력 육성 및 확보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터넷기업 NHN은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키우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NHN은 25일 2013년 개원을 목표로 ‘SW 아카데미(가칭)’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10년간 100.. 2011. 8. 26. IT코리아 '리스크 지뢰밭'에 갇혔다 (2011.08.26) # 지난달 LG전자는 ‘일급비밀’이 털리는 수모를 겪었다. 해외 온라인 잡지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7종의 정보가 사진과 함께 모두 공개됐다. LG전자 관계자들은 공개된 제품 사진이 너무 선명해 흠칫 놀랐다. 내부 직원이나 긴밀한 협력사가 아니면 유출할 수 없는 정보였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는 연초 갤럭시탭 7인치 재고로 속앓이를 했다. 지난해 출시 초반 폭주하는 주문으로 공급부족에 애태우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양상이었다. 완제품뿐만 아니라 부품 재고까지 쌓이면서 한숨이 커졌다. 시장예측을 가장 잘한다는 삼성전자로서는 뼈아픈 결과였다. IT코리아가 ‘리스크 지뢰밭’에 포위됐다. 무선으로 대변되는 시장 패러다임이 바뀌고, 글로벌 경쟁이 가열되면서 예상치 못한 우발 리스크가 곳곳에서 터져.. 2011. 8. 26. [디지털 포럼] EMV칩 기반 스마트카드 카드 부정 사용방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던 `스마트카드 국제표준(EMV)' 칩이 멀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EMV 칩 기반의 스마트카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EMV란 스마트카드 국제표준으로 이 표준을 준수하는 스마트카드 및 카드 조회기는 종류에 상관없이 서로 호환, 인식이 된다. 지금 나오는 스마트카드 대부분이 EMV 기반인 것이다. 이러한 스마트카드가 차세대 지불수단으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뛰어난 보안성과 다양한 기능, 그리고 디지털화라는 시대적 요구 때문이다. 스마트카드는 손톱만한 크기의 IC칩을 내장하고 있다. 스마트카드를 도입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카드사용자인 우리들 자신이다. 우선 개인의 경우 스마트.. 2010. 3. 11. 한일 닮은꼴 스타 비교 대중문화를 한마디의 말이나 일차원적인 표현으로 이야기 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른다. 거기에는 역사의 흐름의 영향이 있고, 그 때 그 때 발생하는 시대적 사건이나,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감성이 녹아들어 대중예술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아픈 과거의 역사 때문에 멀리 하고 싶은 마음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때문에 자주 들여다 봐지게 되는 때문일 것이다. 그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닮은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지만, 상호 연관 작용을 하며 미묘하게 같이 흘러가는 기류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여러가지 면에서 그런 흐름을 잡을 수 있겠지만, 일단 오늘은 한국, 일본 양국의 톱스타들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모델 출신 젠틀남 대결" - 차승원 vs 아베 히로시 .. 2010. 3. 9.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