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보기532

대한항공 기내식의 극과 극 지난주 금요일까지 중국 출장이었는데 갑자기 목요일 일본에 갔다가 금요일 한국에 들어오는 일정으로 스케줄이 수정되었다. 다시 말하면 [중국 위해 -> 한국 인천 -> 일본 나리타 (하룻밤 자고) 일본 하네다 -> 한국 김포] 2틀간 이런 일정이 되어 버린거다. 급한 일정 변경이라 비행기 티켓이 없어서 일본 나리타 들어갈때 불가피하게 비즈니스석에 타게 되었다. 그런데 중국에서 한국 올때 나온 기내식과 한국에서 일본 갈때 비즈니스석에서 나온 기내식이 완전 극과 극, 천국과 지옥이더라.. 그래서 한번 비교해 보고자 한다. 중국에서 한국 올때 기내식이다. 빵한조가리에 파인애플 한조가리, 물이 전부다. 먹어도 배도 안차고 맛도 없었다. 걍 맥주 안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사람들도 대부분 안먹는 것 같았다. 내용.. 2012. 7. 7.
대학로의 2PM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올라온 친구와 대학로에서 만났는데 이상한 아저씨 둘이서 공연을 하더라. 자기들이 자칭 '대학로의 2PM' 이란다. 음악과 개그를 하는데 (정확히는 개그가 맞을거다) 개콘같은 조리된 개그가 아닌 날개그를 보는 것도 좀 느낌이 새로왔다. 나는 처음 봤는데 친구가 TV에서도 몇 번 봤다더라. 오른쪽에서 있는 아저씨가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방송을 못하니까 왼쪽에 있는 아저씨가 같이 공연해 주는 거라고... 10년째라고 했나? 대학로에서 이러고 있는게... 꿈이 무엇인지, 방송이 무엇인지, 의리가 무엇인지... 뭔가를 좀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설명하기 힘든 좀 복잡한 느낌이 들더라... 2012. 7. 6.
인천-위해행 대한항공 기내식 인천-위해행 대한항공에서 나온 기내식이다. 비행기 이동 시간이 1시간 남짓이라 비교적 짧기 때문에 기내식도 심플하고 이륙한 뒤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자 마자 바로 식사를 제공한다. 그리고 식사를 마칠때 쯤이면 다시 착륙을 위한 안전벨트 사인이 들어와 있다. 식사를 하고 온 사람들은 안먹거나 가벼운 요기정도의 식사지만, 필자처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나온 사람들은 허기가 질대로 진 시각이다. 2시 반 비행기면 식사를 받았을때는 한국 시간으로 3시 남짓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해보라.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쫄쫄 굶고 있었다면 얼마나 허기가 질까? 그래서 항상 식사 한개를 얼른 먹고 난 다음에 남는걸 달라고 해서 2개를 먹는다. 그러면 그런대로 요기가 된다. 그런데 메뉴가 좀 이상하다. 닭고기와 계란 고.. 2012. 7. 6.
재미있는 티셔츠 문구 해외 퍼니 사이트에서 재미있는 티셔츠 사진 퍼옵니다. "날 믿어, 난 그냥 소녀라구" "프리허그 해드릴까요?" "너는 마이스페이스를 튜브했고 나는 너의 야후를 구글할거야" "젠장할 우유" "순결을 지켜요. 나 대신에.." "포옹 25센트" "우유 드실래요?" "플로리다가 모두 평평한 것은 아니랍니다" "내 엉덩이 보는거니?" "오직 연구목적으로만..." "비디오게임은 내 삶을 망쳤다. 다행인것은 나는 아직 두개의 생명이 남아있다." 2012. 6. 18.
중국 본토 훠궈 요리 샹하이에 다녀왔습니다. 옛날에 훠궈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위에 훠궈집을 찾아보았죠. 그런데 인민광장 근처에 묵었는데 이 훠궈집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에요. 극적으로 한군데 찾은데는 망해버렸고... 그래서 같이 있던 친구가 상해 유학생들에게 물어 물어 겨우 주소를 알아내어 찾아갔습니다. 택시타고 한참을 나와서 무슨 절 근처에 갔었는데 거기에 훠궈집이 몰려 있더군요. 여튼 여기는 중국에서 유명한 훠궈 체인점이라는데 이름은 잊어서 잘 모르겠구요.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죠. 또 먹고 싶었던 양꼬치를 못먹어서 좀 아쉬웠고, 돌아오고나니 샹하이 스캔들이 터져서 좀 놀랐습니다. 샹하이는 우리 임시정부도 있던 곳인데, 중국인들이 우리를 이렇게 못살게 굴다니.... 멍청한 영사놈.. 2012. 6. 8.
상해의 한 레스토랑에서 먹은 요리 훠궈가 먹고 싶어서 찾아 헤매다 허탕치고 그냥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가 시킨 음식들입니다. 좀 안맞는 요리도 있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군요. ^^ 새우꼬치입니다. 깐풍기를 연상시키는 매콤한 소스에 조려진 맛이 일품이더군요. 맥주 안주로 먹기에도 짱이었고, 여튼 이날 가장 대박이었습니다. 토마토소스로 우려진 탕인데 국물이 없어서 시킨건데 맛이 영 별로더군요. 같이 있던 중국인 친구도 한국인 입맛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 게요리입니다. 껍데기 까기가 좀 그랬지만 그래도 향도 맛도 괜찮았습니다. 배가 불러서 반정도 남겼는데 나중에 먹을려고 호텔에 싸왔다가 결국 안먹고 버렸다는.... 베트남 음식 자주 먹다보니 이제 저런 향채같은건 애교로 먹겠더군요. 아놔 이러다 국적상실 되는건 아닌지 ㅋㅋ ※ 전에 아고.. 2012. 6. 8.
하라주쿠의 뎀뿌라 정식 지진나기 전 주에 동경 하라주쿠 부근에서 먹었던 덴뿌라 정식입니다. 처음 보는 덴뿌라 프렌차이즈였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더군요. 세트로 주는 우동 맛도 참 상큼했구요. ^^ 또 먹고 싶은데 언제 다시 일본에 가게 될지.... ※ 전에 아고라 즐보드 먹방에 올렸던 글인데 재탕합니다. 2012. 6. 8.
짝 29기 여자5호는 연예인 지망생? 어제 SBS 짝에 나온 여자 5호를 보고 포스팅을 남긴다. 나름 개성이라면 개성이고 굉장히 액티브 한 삶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이 없다. 아니 그동한 한국사에 별로 없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무려 신선함도 있다. 하지만 방송을 보면서 나는 짝을 찾겠다는 그녀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가진다. 왠지 모르게 짝을 찾기 보다는 방송을 통해 자신을 알리려는 의도가 더 강하게 느껴지니 말이다. 우선 각종 튀는 행동과 돌발 행동으로 카메라의 이목을 끌려고 한다. 그리고 적당히 섹시한 옷을 입는 것은 괜찮겠지만, 상대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신만의 튀는 의상은 마치 클럽 취재 나간 리포터의 그것과 다를바 없었다. 나는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상당히 팬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짜여진 계산과 흥미유발만을 .. 2012. 6. 7.
미래의 IT 업무환경 전부터 한번 포스팅 해보고 싶었던건데, 잠시 짬을 내어 썰을 풀어 본다. IT 업계에 몸담은지도 10년을 훌쩍 넘겨버렸다. 뭐 필자도 메인프레임을 다뤄보진 못했는데 (필자의 회사가 메인프레임 총판부터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C/S(클라이언트/서버) 와 PC 환경에서 개발하는 업무를 주로 했었다. 그런 컴퓨팅의 발전을 일견으로 보자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그림을 보면 척 답이 나오지만, 처음 컴퓨터라는 것이 나왔던 시기에는 컴퓨터 1대에 여러사람이 붙어서 작업을 하는 1:n의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모든 사람 1인당 1대의 PC를 갖게 되는 1:1의 시기를 거쳐 유비쿼터스 사회가 되면서 모바일 기기도 스마트화 되고 상황에 따라 여러 PC가 필요로 되어 지며 주변에 특수 목적 임베디드 기기가 .. 2012. 6. 5.
임수경 북풍사건 여당 자작극일 가능성? 임수경 발언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온 나라가 빨갱이에 혈안이 되어 붉은기를 앞에 두고 자아비판으로 자기 검열을 하고 있다. 상대편 수장을 "개새끼"라고 하지 않으면 바로 사상을 의심받고 적의 끄나풀이 되는.... 아!! 정말 625 직후와 흡사한 장면 아닌가?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우리의 허를 찔렸을 수도 있다. 일단 차기 대선에서 여당이 가져갈 수 있는게 별로 없다. 독재자의 딸이라는 부정적 인식과 정수장학회 등 청산되지 못한 과거도 함께 그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대국민적 인기도도 벌써 문재인, 안철수 두명에게 선두 자리를 빼았겼다. 그렇다고 그녀를 대체할만한 카드가 있느냐? 영~~ 비실비실 하다. 쓸만한게 없다. 게다가 자잘한 꼼수들은 나꼼수에서 다 털리고 있다. 조금은 예상은 했지만, .. 2012. 6. 5.
Ba Ngon Nen Lung Linh '세개의 촛불이 빛나네' 라는 베트남 노래입니다. 세개의 촛불이란 아빠촛불, 엄마촛불, 아기촛불이 반짝 반짝 빛난다는 의미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곰세마리' 같은 노래겠네요. 번역한게 어디 있을텐데 찾아도 안보이네요~~ 쿠울럭~~ Ba là cây nến hồng Mẹ là cây nến xanh Con là cây nến hồng Ba ngọn nến lung linh (a) Thắm sáng một gia đình Gia đình gia đình Ôm ấp những ngày thơ Cho ta bao kỷ niệm thương mến Gia đình gia đình Vương vấn bước chân ta đi Ấm áp trái tim quay về Lung linh lung linh tình m.. 2012. 6. 4.
갈라파고스로 가고 있는 한국의 결제시장 외국의 결제씬을 살펴보면 핀패드라는 것이 있다. 핀패드란 신용카드의 IC칩을 읽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위해 카드단말기(결제단말기)에 연동되는 장치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마그네틱 시절 개발된 사인패드라는 장치를 사용한다. 이미 대부분의 카드는 IC카드로 교체됐는데 결제할때 보면 IC를 사용하지 않고 100이면 100 다 마그네틱으로 긁어서 결제를 하고 있다. 애초에 IC카드로 카드의 세대교체를 했던 이유는 보안성 때문이다. 마그네틱과 IC는 보안성 자체가 틀리다. 전자서명이다, 뭐다 떠들지만, 그것은 단지 일이 터진 사후에 확인용도로만 쓰이지, 부정결제를 원천 차단할 수 없다. 따라서 단말기도 카드에 맞추어 IC전용 단말기가 보급되어야 하지만, 기능이 있다 할지라도 실제 쓰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특히.. 2012. 6. 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