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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렴한 주점 - 요로노타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일본의 저렴한 주점 요로노타키(養老乃滝)이다. 일본의 주점 시스템을 보자면 우리나라는 비싼 안주 한 두개 시켜놓고 끝까지 먹는 시스템이라면 일본의 주점은 싸고 알찬(하지만 양은 적은) 안주를 여러개 시키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일본 협력사 하드웨어파트 담당자 미카미씨의 말을 빌자면 학생 시절에 돈이 없어서 친구랑 안주 하나 시켜놓고 생맥주 두 세잔 씩 비우고 가곤 했단다. 여튼 맛도 그런대로 괜찮았고,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도 좀 착해서 요즘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요로노타키 간판인데 체인점이기 때문에 자세히 찾아보면 동네에 하나씩은 있다. 그런데 별로 트렌디하지 않아 많이 문을 닫는 추세란다. 콘버터. 알맞게 구워진 옥수수가 버터와 햄과 어우러져 좋은 안주가 된다. 살로인 스테이크.... 2014. 6. 5.
커스텀기타 끝판왕 백랑커스텀 기타 <4탄> 드디어 백랑 커스텀 기타가 완성되었다. 아니 사실 3개월 전에 완성되었지만, 너무 바빠서 이제사 올린다. 근 반년을 기다려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ESP 스탭으로부터 받고 뛸듯이 기뻤다. 감상에 앞서 지난 편들의 스케치와 비교하여 감상을 한다면 아마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이 상당히 빨라지리라 생각이 든다. 백랑 커스텀 기타 제작 백랑 커스텀 기타 제작 백랑 커스텀 기타 제작 그럼 본격적으로 감상에 들어가보도록 하자.. 오챠노미즈의 ESP 매장에 들어가니 날 기다리고 있던 이 녀석... 오~~ 기대 만빵... ESP 호라이존 라인업 중에 가장 최상으로 꼽히는 CTM... 거기에 백랑 커스텀을 입고.... 이 아래 모델까지는 세이모어 던컨이 들어가지만, 이놈은 ESP 자체적으로 개발한 픽업이 들어있다. 넥 .. 2014. 6. 3.
돌솥 치킨 구이 동네 대형 쇼핑몰의 식당가에서 먹은 돌솥 치킨 구이이다. 원래는 함바그 전문점인데, 함바그를 별로 안즐기기 때문에 그나마 먹음직했던 반마리 치킨 돌솥 그릴을 선택했다. 후기를 말하자면, 일단 양은 푸짐하다. 무려 치킨 반마리.. 그런데 맛은..... 역시 맨살을 그대로 먹기 때문에 퍽퍽하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도 퍽퍽할 것 같아서 혹시 소스 찍어먹는거 없냐고 물었더니 간이 배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없단다.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단 아무 소스나 달라고 해서 찍어 먹으니 그나마 좀 나았다. 빵과 스프는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단다. 돌솥 치킨 그릴에 양식 세트 푸짐한 닭 반마리 무제한 리필이 가능한 빵 느끼함을 잡아줄 샐러드 스프 좀 퍽퍽해 보이는 가슴살로 한입??? 음.. 소스를 찍어서 다시 한입.. .. 2014. 6. 3.
디너 레스토랑 스테이크 지난번에도 올렸었는데 지난 일요일에 급하게 점심 먹을데를 찾다가 다시 오게되었다. 리브로스 스테이크 글 바로가기 지난번 글이 밤에 찍어서 시뻘겋게 나왔다면 이번에는 조명은 제대로 됐는데, 미디엄 레어로 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태워서 사진이 별로로 나왔다. 자 그럼.. 본 글로.... 이제 레스토랑 안팎에도 크리스마스 냄새가 물씬... 일본 키코만 스테이크 소스와 A1 스테이크 소스 특별판매 하고 있는 리브 로스 스테이크 300g 에 밥과 콜라를 추가하니 2500엔 미디움 레어로 해달라고 했는데 고기를 너무 익혔다. 먹기 좋게 썰어서 한입 쭉~~~ 한입 드실라우? ~~~ 2013. 12. 10.
도토루의 신 모닝메뉴 이번에 한국에 다녀왔더니 도토루에 신 모닝메뉴가 생겼다. 이름하여 '햄치즈샌드'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리 없잖은가... 낼름 한번 시켜봤다. 뭔가 꽉 찬 느낌... 치즈가 가득한 비쥬얼. 맛이 참 부드럽다. 이건 보통 햄계란샌드의 비쥬얼 2013. 12. 9.
어느 일본장기출장자 아내의 의연한 대처 2013. 12. 9.
베트남의 흔한 가정식 한참 일본음식 릴레이로 후끈 달아올랐는데, 이번에는 베트남 음식으로 좀 열기를 식혀가겠다. 휴~~~~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줄이야 ㅋㅋㅋㅋ 자료도 많이 남았고 가야할 길도 먼데.... 아래는 처갓집에서 먹었던 흔한 베트남 가정식이다. 민물고기의 월남쌈과 새우/돼지고기/야채를 넣은 샤브샤브 요리가 그것이다. 아래와 같이 한 상 가득 준비가 되었다. 월남쌈을 해먹을 민물고기 각종 야채 각종 야채 2 각종 야채 3 역시.. 이렇게 야채를 많이 먹으니 건강에 좋을 수 밖에... 월남쌈을 해먹을 라이스 페이퍼 이건 우리 김치와 비슷한 베트남의 담가먹는 것 샤브샤브는 아래와 같은 전용 용기가 있다. 연료에 불을 붙이면 뜨겁지 않으면서도 한참 신나게 달굴 수 있다. 샤브 샤브 아무것도 넣지 않은 디폴트의 비주얼 야채를.. 2013. 12. 9.
일본 화장실의 화장지 청소가 끝난 화장실의 화장지는 아래와 같이 삼각형으로 접어 둔다. 이건 일본에서 유래한 것은 아니고, 뉴욕의 한 소방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휴지를 풀때 끊어진 부분을 찾느라 짜증났던 경험은 모두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소방관들은 사건이 나면 바로 튀어가야 하는데, 이렇게 삼각형으로 되어 있으면 잽싸게 뽑아서 닦고 출동을 할 수 있다 . 아래는 올림픽이라는 대형마트의 공중 화장실이다. 왜 이렇게 화장지에다 표시를 해 놨나 했는데, 역시 화장지를 훔쳐가는 사람이 많아서 혹시나 나중에 발뺌을 방지하기 위해 표시를 해 둔 것이다. 2013. 12. 9.
일본 전철의 연장증명서 일본에서는 전철이 연착되거나 인명사고로 늦게 도착하면 개찰구 앞에 아래와 같은 연장증명서를 비치해 둔다. 증명서를 회사에 제출하면 늦게 와도 지각처리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두는 사람이나 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생각해보면 좀 웃긴다. 우리나라같으면 말로 때우는 상황인데, 믿음을 주기 위해서 저런걸 준비하고 제출해야 한다는게 말이다. 역시 일본인들은 생각이 참 순수하다. 2013. 12. 8.
스와이프 머신 단말기의 MSR을 테스트 하다 보면, 역시 인간이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먼저 일정한 속도를 꾸준히 내기가 힘들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영상이나 메트로놈을 활용하여 어느 정도 맞춘적은 있다. 일정 속도의 동영상을 테스트에게 보여주어 속도에 대한 감을 익히게 하고 메트로놈을 틀어 놓고 일정 거리를 왔다갔다 하듯이 긁어 속도를 일정하게 맞추는 거다. 그러나 역시 인간이라 오차가 있고 몇 시간동안 메트로놈을 들었던 한 테스터는 울렁증과 구토증세를 호소한 적이 있다. 또 하나 어려운 점은 오랫동안 작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하루 종일 서서 카드를 긁는다는 것은 한명의 인력을 고스란히 낭비한다는 뜻이고, 사람이기 때문에 일정타임 쉬어줘야 하며, 식사시간이나 심야에는 역시 테스트가 공석이 된다. 이런 점을 해결.. 2013. 12. 8.
세큐리티 게이트의 전파 난립 EMV결제단말기를 출시후 현장에 설치하고 나서 이런 저런 트러블이 보고 된 바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래와 같은 세큐리티 게이트 등의 전파 난립이다. MSR은 헤더에서 자기장을 쏴서 카드의 자기선으로부터 아날로그 정보를 읽어오게 되는데, 아래와 같은 장비로부터 전파를 받으면 마치 카드가 읽힌것처럼 아날로그 신호가 끊임없이 들어와 단말에 계속적인 인터럽트가 걸려 마비가 되는 증상이다. 이 문제는 결국 디지털 형식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디코더칩으로 교체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3. 12. 8.
일본의 자판기 인건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자판기도 주요 사업중에 하나이다. 요즘에는 가짓수가 좀 줄어든 것 같지만, 예전에는 심지어 성인용품까지도 자판기로 판매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요즘엔 기술이 발달하여 몇 가지 신기술도 탑재되어 있다. 예를 들면 전자 화폐 같은 것이다. 아래 'Suica' 라고 써있는 부분이 바로 비접촉 전자화폐 접촉부분인데 Suica 뿐만아니라 Pasmo, Ikoka 등의 다른 유명 전자화폐를 쓸 수가 있다. (요즘엔 비트코인이 대세라던데..) 또 하나의 신기술이 바로 무선통신모듈이 탑재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옛말에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냐?" 라는 말이 있지만, 동전이 다 찼는지, 음료가 떨어졌는지, 고장이 났는지 사람이 일일이 돌아다니며 확인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이벤트가 있을때마.. 201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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