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보기536 일본의 흔한 이자까야 2 지난 '일본의 흔한 이자까야' 편에 이어 속편을 준비했다. 나참 2틀 연속으로 시리즈 남기기는 또 처음이네. 이번에는 토리키조쿠(닭귀족?) 라는 야키토리계의 이자까야이다. 옛날에 전문 야키토리집 포스팅한 것도 있었는데... 궁금하신분들은 링크를 참조 바람.... 자... 역시 오자마자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메뉴판, 이쑤시게, 소금, 야마... 머시기(향료같음), 이치미(고추가루), 젓가락통 닭튀김.. 세조각 뿐... 2사람인데 하나만 더주지... 좀 짜지만, 그래도 입맛에 맞았음 (일본 닭튀김은 한국과 좀 맛이 다름) 후배가 밥으로 시킨 치킨까스 정식 이건 내가 밥으로 시킨 찐계란쇼유라멘 간장베이스의 깔끔한 향에 탱글한 면발... 반숙계란의 유혹 "유후~~~ 에그에그 에그머니나 쪽쪽~~" 닭똥집.. 이건.. 2013. 12. 8. 일본의 흔한 이자까야 원래 술집을 별로 안오는데 (땡기면 그냥 편의점에서 캔맥주 사다가 먹고 자는 편) 술을 좋아하는 후배가 오니까 자주 오게 된다. 이곳은 와라와라라고 하는 체인 이자까야인데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기에 들어왔다. (일본에서는 왠만한 번화가에서도 새벽까지 영업을 하는 술집이 많지 않다. 보통 11시 반쯤에 라스트 오더를 받고 12시~12시반 사이에 문을 닫는게 보통이다) 오자마자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오도오시로 나온 완두콩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햄 이건 뭐였는지 잘 생각이 안나네... 모듬 꼬치구이 하나 잡고 뜯어볼까요? (샤릉~~ 샤릉~~ 샤릉해연) 밥과 소바가 든 오무라이스 수줍은 오무라이스의 속살 공개.. (허벅지 깐 당근보다 섹쉬하네연...) 데친 오징어 2013. 12. 8. 어느 일본 출장자의 흔한 토요일 점심 금요일 밤 10시에 퇴근해서 후배와 이자까야에서 한잔 하고 새벽 2시에 들어와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오후 1시 꺄악~~~ 아무리 피곤에 쩔었다지만.. 어떻게 오후 1시까지 잠을 잘 수 있는지... 급히 짜파게티를 끓이고, 계란후라이를 하고, 김치를 썰고 점심을 후다닥 챙겨 먹고 다시 출근길로..... 톱니바퀴처럼 1mm의 오차도 없이 쉴새 없이 돌아가는 것 같다. 왠지.. 삶이 처량해진다... 2013. 12. 8. 아구찜 예찬 아구찜은 우리 마눌님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요리 ^^ 하지만 불행히도 1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한.... 그리고 아내가 도전했다 무참히 실패한 요리이기도 한 ㅋㅋㅋ (레시피 아시는분 좀 올려주시길 ^^) 이번에 큰맘먹고 한 번 시켜볼까? 해서 배달을 시킬려고 했는데.... 근데 단골 아구찜 가게가 망해서 다른 가계에 시켰더니 영~~~ 배달도 1시간 20분 걸렸고, 맛도 없고, 밑반찬도 아무것도 없고, 특대를 시켰는데 고기도 조금... 다시는 거기서 시키나봐라 ㅠㅠ 여튼 그래도 맛나게 먹었다는 특대라지만, 왠지 양이 중짜보다 못해보인다.. ㅠㅠ 연한 부분을 붙잡고 흡입~~ 살코기 부분을 붙잡고 흡입~~ 콩나물과 함께 붙잡고 흡입~~~ 와사비장 찍어서 흡입~~~ 아내가 즉석에서 끓여온 콩나물국 (이런것도 서비.. 2013. 12. 5. 마눌님의 떡국 한국 들어간 다음날 아내가 해준 떡국.. 설날도 아닌데 왠 떡국이냐?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 떡국이야말로 우리 마눌님의 至存無上 (in 한국요리) 이라네~~~ 소고기 풍성한 떡국 ㅋㅋㅋ 아~~ 맛나 ㅋㅋㅋ 쩝~~~ 2013. 12. 5. 인도카레 전문점 너바나 동네의 인도카레 전문점 너바나에 왔다. 점심시간에는 언제나 이렇게 사람들로 꽉 차 있다. 아래는 필자가 시켰던 키마&에그카레, 치킨&호렌조카레 카레 디테일 아래는 후배가 시켰던 시푸드카레, 치킨카레 샐러드 기름이 좔좔 흐르는 난 인도 전통 음료 라씨 스페셜 런치세트에 딸려 나오는 탄두리 치킨 세팅 완료 본격적으로 시식을 해보실까나? 난을 카레에 푹~~ 찍어서.. 냠냠... 또 냠냠 디저트로 나온 후르츠쥬스 얼린것. 런치메뉴 각종 파티메뉴 완전 인도식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벨리댄스 쇼도 하는것 같다. 2013. 12. 4. 복어요리 전문점 토라후구테이 이번에는 일본의 복어요리 전문 체인, 토라후구테이의 복어요리를 집중탐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한국에 있을때 복어는 정말 귀한 음식이었기 때문에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회사 주변에 복어매운탕하고 지리를 하는 가게가 있어서 몇 번 먹어본 기억이 나지만, TV에 나오는 복어회 같은거는 꿈도 꾸지 못했었다. 일본에서도 복어는 귀한음식으로 꼽히지만, 이곳 토라후구테이에서 복어요리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비교적 싼 가격에 신선한 복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관동지방에만 50여 체인이 성업중이다. 나가사키 자연양식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복어를 수족관에 넣었다가 그때그때 손님의 요청이 있을때마다 잡아서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므로 고기 자체가 선어라 굉장히 신선하다. 혹시나 이 가게의 알바가 아닌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 2013. 11. 30. 가정식 영양 닭죽 자료를 뒤지다보니 이런게 있네요. 사랑이 넘치는 마눌님표 가정식 영양닭죽 좀 다른점이 있다면 고수가 들어간다는거 ㅋㅋㅋㅋ 고기는 건져서 찢어먹고 열무김치와 함께 한입 푹~~ 떠서 먹으면 맛도 만점, 영양도 만점 2013. 11. 28. 갈비파파의 비빔밥정식 갈비파파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갈비파파의 돌솥해물비빔밥 포스팅 바로가기 갈비파파의 야키니쿠정식 포스팅 바로가기 이번에는 갈비파파의 비빔밥 정식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일단 비빔밥과 야키니쿠 대령 비빔밥의 비쥬얼. 야키니쿠의 비쥬얼 (유감스럽게도 고기는 딱 4점 밖에 없다 ㅠㅠ 한국사람을 뭘로 보고) 고추장을 듬뿍 넣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왼쪽으로 비비고. 필자는 비빔밥을 숟가락으로 비빈다. 그런데 젖가락으로 비비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실제로 10년 쯤 전 회사 동료가 신오오쿠보의 한식당에서 (그때는 지금처럼 코리아타운이 들어서기 전이다. 그냥 한국식당 두 어군데 뿐이였지) 옆 테이블에 있던 일본여성들에게 비빔밥을 비벼주다 눈이 맞아 결혼까지 한 사람이 있다. "비빔밥은 젖가.. 2013. 11. 28. 브래든버러 & 크림차우더 일본의 한 비지니스 호텔에서 묵었을때 조식포함으로 먹었던 아침식사. 조식메뉴는 3가지 정도 있었는데, 따끈한 스프가 먹고 싶을때는 이 메뉴를 먹었었다. 2013. 11. 28. 토마토가락면(西红柿打卤面) 중국 공장에서 일할때의 이야기다. 쌰오팡이라고 품질파트에 일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산동대를 나왔다고 했나? (다른 사람들이 쇼팡이 쇼팡이 하길래 난 무슨 추리소설에 나오는 쇼팡인가 했네) 좀 짧고 굵은게 (산동지방 여자들의 특징이라던데) 있지만, 한국말도 엄청 잘하고 똑똑하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착한 아이였다. 주변에 총각이 있으면 소개시켜 주고 싶을 정도였는데, 아쉽게도 그런 보석을 외모 때문인지, 중국사람이라서 그런지 거들떠 보지도 않더라. 여튼 중국에 간지 얼마 안됐을땐데, 배가고파서 간식으로 먹을게 없냐고 사람들이 쌰오팡에게 물었는데 (한국어가 되니까) 공장 옆 분식집에 맛있는 라면이 있다고 해서 처음 먹어본게 이거다. 西红柿打卤面이라고 해서 토마토인거는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다루미엔은 가락국수라.. 2013. 11. 28. 돼지된장구이 자주 가는 와식당에 히가와리로 나온 메뉴 돼지된장구이(豚味噌焼き)메뉴가 있어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다. 히가와리(日替わり)란 그날 그날 바뀌는 메뉴를 가리키는데, 런치메뉴 중에 매일 하나를 정해서 맛있게 주거나 싸게 주는걸 가리킨다. 전에 돼지고기 소금구이 파곁들임 메뉴를 올렸던 바로 그 집이다. 돼지고기 소금구이 파곁들임 글 바로가기 메뉴가 왔다. 그런데 비쥬얼이 좀 난해하다. 흔히 길을가다가 먹음직스러운 똥개가 있으면 "된장 발러" 라는 말을 자주 쓰고는 하지만, 돼지고기 위에 된장이 발라져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속 한 켠에 짠한 무언가가 솟구쳐 올라온다. 반찬으로 나온 마카로니, 나물, 단무지, 글고 디저트 푸짐한 장국(味噌汁) 비린내 안나게 양파와 함께 아~~~~~~ 2013. 11. 27.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