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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256

하라주쿠의 뎀뿌라 정식 지진나기 전 주에 동경 하라주쿠 부근에서 먹었던 덴뿌라 정식입니다. 처음 보는 덴뿌라 프렌차이즈였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더군요. 세트로 주는 우동 맛도 참 상큼했구요. ^^ 또 먹고 싶은데 언제 다시 일본에 가게 될지.... ※ 전에 아고라 즐보드 먹방에 올렸던 글인데 재탕합니다. 2012. 6. 8.
가정식 샤브샤브 집에서 해먹은 가정식 샤브샤브 입니다. 샤브샤브 하면 나가서 사먹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적당히 고기와 해물, 야채를 신선한 것으로 푸짐하게 사면 되구요 적당히 육수를 낼 줄 알면 됩니다. 육고기는 소고기로 얇게 썰어진 것이어야 합니다. 신선한 해산물입니다. 준비한 것은 쭈꾸미와 게입니다. 다음은 야채인데 저희는 각종 버섯과 배추, 쑥갓 등등을 준비했습니다. 면을 해먹기 위해 준비한 베트남 당면입니다. 내용물을 찍어먹기 위한 해선장 소스와 칠리소스 입니다. 돼지고기, 게, 파, 양념 등을 넣고 적당히 육수를 만듭니다. 좋아하는 야채와 고기, 해산물을 넣고 익으면 바로 건져먹으면 됩니다. 2012. 6. 4.
월남쌈에 싸먹는 반쎄오 반쎄오는 전에도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빈대떡 같은 것이구요. 맛은 약간 다르지만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 있어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그럼 오늘은 반쎄오를 색다르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죠. 반쎄오를 만들어낸 모습입니다. 이건 늑맘 소스를 만든거구요. 먼저 상추에 쌈싸먹는 방법입니다. 반쎄오를 넣고 쌈장과 함께 싸먹는 방법입니다. 이번엔 월남쌈에 싸먹는 법입니다. 위와 같은 월남쌈은 아시안 마켓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물에 적신 월남쌈을 펼쳐놓고 재료를 넣습니다. 사진에는 약간 한국식으로 상추로 베이스를 했네요. 쌈을 돌돌 맙니다. 완성된 모습은 이런 모습이죠. 윗부분이 좀 터졌네요. 김밥 옆구리 터진게 아니라 월남쌈 옆구리 터졌다는 신조어가 탄생하는 순간이네요. ㅎㅎㅎ .. 2012. 6. 4.
달짝지근한 베트남커피 베트남에서 제가 하루에 3잔씩 마시던 베트남의 아이스밀크커피(Cafe sua da)를 소개합니다. 베트남이 세계 3대 커피 생산국이라는건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연유를 넣어 달짝지근 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은 다 먹고 나서도 또 먹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Cafe는 커피란 뜻이고 sua는 Milk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da는 차갑다 라는 의미죠. 합쳐서 Cafe sua da는 Ice milk coffee의 뜻입니다. 처음에 주문을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연유 위에 커피 내리는 기구가 있는 잔과 갈은 얼음을 채운 잔이 같이 옵니다. 커피가 다 내려지면 기구를 벗깁니다. 연유 위에 내려진 커피가 두 층을 이루고 있죠. 그러면 사정없이 저어줍니다. 연유와 커피가 섞여 이런 모습이 되죠. 이제 얼음.. 2012. 5. 16.
일본 카페의 아침식사 일본 출장시에 항상 머무르는 호텔이 있는데 조식포함으로 호텔비를 결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주는 500엔 가량의 조식권으로 호텔 옆 카페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딱히 싸지도 않고 먹고나서 배부르지도 않지만, 그래도 바쁜 아침에 이렇게 때우고 가면 하루가 든든합니다. 된장남은 아니지만 카페에서 우아하게 아침식사를... 샌드위치, 아이스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일반 빵집에서 사먹는거랑 차원이 다르게 맛있더만요. 상큼한 디저트 2012. 5. 15.
아사쿠사의 명물 호피도오리에서 먹은 규스지 아사쿠사에 가면 호피도오리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에도시대를 되살려 놓은 듯한 선술집 골목이지요. 호피라는 것은 일본 소주에 호피라는 보리음료를 타 먹는 것에서 유래된 술 종류입니다. 우리로 치면 소맥과 비슷한 거지요. (소맥보다 알콜농도는 낮겠지만) 거기에 규스지(우리말로 치면 소 힘줄 정도???) 도 명물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식당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주인이 제일교포셨습니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올라갔는데 마침 주인아저씨가 2층 담당이시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일본 생활에서의 애환, 한국에 어쩌다 방문했을때 소외감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가슴은 고국을 품고 있지만, 몸은 이미 일본에 젖어버린, 정체성은 한국도 일본도 아닌 그런 모습이 참 애처롭더군요. 그래도 일본의 명물 아사쿠사 관.. 2012. 5. 14.
에어차이나 기내식 동경에서 상해 갈때 탄 중국국제항공의 기내식입니다. 중국국제항공이면 우리나라 KAL과 동급 아닌가요? 비행기도 작았지만, 어쩐지 적응이 안되고 우리나라 국내항공을 탄 느낌 ㅎㅎㅎ 고기국수인데 일본의 야끼우동 비스무레 한 것이 나름 맛있었습니다. 근데 식사에 외국 과자가 나오다니 좀... ㅡㅡ;;; 일본어로 오시보리라고 써진 물수건도 좀 어이가 없었음 ㅜㅜ;;; 마실걸로 피죠~~를 달랬더니 준 옌징맥주 ..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군요. ^^ 2012. 5. 14.
일요일은 쇠고기 파티 일요일은 짜~~~ 머시기가 아니라 바로 쇠고기 파티죠 ㅋㅋㅋ 여기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호주나 미국이었다면 그릴을 들고 캠프장에 가서 통바베큐를 해먹었겠지만, 대한민국인 고로 수입산 (미국산 아님) 쇠고기로 파티를 했습니다. 집에 있던 반찬들과 더불어 부모님께서 싸주신 반찬, 새로 한 반찬 하니까 또 상다리가 부러지는 진수성찬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 뭐 애초부터 상은 쓰지 않고 마룻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먹을 준비를 했긴 했지만 ..... ^^ 하여간에 맛있게 먹어서 좋긴 한데, 이 살은 언제 다 빼나 ㅜㅜ 불판에 굽는 쇠고기와 버섯, 마늘 함께 먹을 야채들입니다. 특히 저는 매운 청양고추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해서... 주로 함께 먹는 양념입니다. 깨소금, 기름장, 청양고추 찍어먹는 쌈장 기타 반찬들을 .. 2012. 5. 7.
열무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봄의 전령사는 여름을 부르고 도망쳤나봅니다. 28도 가까이 되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식당에 가면 얼큰한 탕이 땡기곤 했는데, 이제 시원한 열무국수나 냉면, 메밀국수 같은게 땡기네요. 마트 식당에서 먹은 열무국수를 찍어봅니다. 캬아~~~ 션한 국물의 열무국수..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것 같네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면발에 식초와 겨자소스를.... 식초, 겨자 형제들 아우~~~ 한입 드실라우? ㅋㅋㅋㅋㅋ 국물까지 싹싹 비웠습니다. ㅋㅋ~~ 2012. 5. 7.
베트남의 빈대떡 - 반세오 한국인은 비오는 날엔 동동주와 파전을 찾죠.. 우리나라 전과 비슷한 베트남 음식 '반쎄오' 를 소개 합니다. 계란과 밀가루 반죽을 넓게 익힌 후 고기와 숙주나물 같은 야채를 속으로 넣어 익혀낸 요리입니다. 튀김옷과 내용물을 일정부분씩 뜯어서 상추에 쌈 한 후,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간식으로 먹어도 별미이고 술안주로 먹어도 그만입니다. 피곤해서 잠든 사이에 아내가 열심히 만든 '반쎄오' 맛나게 먹었습니다. 즐감상 하시길..... ^^ 2012. 5. 3.
베트남식 내장 요리 베트남의 식재료는 우리와 비슷합니다. 육류로는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가 주로 쓰이며 우리와 비슷하게 내장도 즐겨 먹습니다. 아내와 함께 마장시장에서 싸게 사온 돼지 간, 심장, 귀, 피 등으로 베트남식 내장 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볶음 요리와 죽 요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재료를 푹 삶아냅니다.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마늘과 함께 볶습니다. 청경채와 같이 볶고 후추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그만입니다. 늑맘 소스와 칠리 소스 입니다. 이런 저런 반찬들과 함께 밥 반찬으로 먹으면 별미입니다. 한 입 드실라우? 이번에는 죽 요리입니다. 숙주나물과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한 볼탱이 하실라우? ^^ 2012. 5. 2.
어느 일요일의 늦은 아침 만찬 주중에 쌓인 피로감 때문에 늦잠을 잔 어느 일요일.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여대고 구워대는 아내의 요리 소리에 난리도 아닙니다. 감기 걸린 아이가 오리고기가 먹고 싶다 하여 전날 마트에서 장봐온 오리고기와 갈비탕, 두부튀김, 여러 밑반찬들... 뭐 잘사는 집도 아닌데 이런 진수성찬을.... 하지만, 매일 늦은 귀가로 함께 밥먹을 기회가 드문 우리 가족에게는 전주 60반첩 한식이 부럽지 않은 만찬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밥먹자마자 모처에서 연락이 와서 일하러 바로 끌려가야 했지요. ㅜㅜ 이게 바로 99% 대한민국 서민근로자들의 애환이 아닐까 하네요. 이런 이런 상다리가 부러질 듯 하네요. 밥과 갈비탕 오리고기와 소스 두부튀김과 간장 201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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