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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MB맨으로 청와대 뒤 봐주다가 본연의 경찰일은 뒷전으로 미룬 조현오, 결국 검찰에 수사권도 빼았기고 조직 기강마저 헤이해져 눈앞에 있는 범죄자도 놓쳐서 살인사건까지 일어나게 한 멍청한 짓까지 저지르다 자리를 내려오게 되었다. 그것은 살인방조죄와 마찬가지급의 무능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주제에 죽은 노무현의 무덤에 침을 뱉으며 X맨으로써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마치 수구세력들에게 "나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한자리 줄꺼지? 나 이제 무직이야" 하고 외치는 것 같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봐주고 있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국민의 눈총을 받으며 검찰에게 마저 쫓기고 있는 그를 구원할 구원투수가 나올리 없다. 쪼잔함의 극치를 달리는 영포라인에서는 스스로 밥그릇 챙기는 것도 버거우단 말씀이시다.
발광을 하면 할수록 스스로만 더욱 추해지고 한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처량하지만 불쌍하지도 않다. 오직 그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물귀신 작전을 써도 먹히지도 않는다. 어디까지 떨어지나 그냥 두고 보는 수 밖에.... 추락하는 조현오... 그런데 날개마저 없다. 그저 얼마후에 벌어질 처참한 최후의 순간만이 기다려 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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