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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가..."
한때 유행하던 광고 카피다.
지나가는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를 맡고 내 남자가 그 여자와 만났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오늘 윤석열의 방역정책은 '영업 제한 철폐' , 보완책은 '실내 환기' 라는 기사가 떴다.
문재인 정부의 방역정책을 그렇게 험담하고 실패했다고 노래를 부른 국민의힘과 언론들이 정권을 잡고 결국 내놓은 해답이 영업 제한을 철폐하고 실내 환기를 한다는 매우 유치하고 1차원적인 답변을 내놓은 이 현실이 무척이나 참담하다. 그렇게 남을 모욕하고 험담할거 같으면 자기는 그럴듯한 자구책 쯤은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그냥 상대가 싫고 미워서 발목잡기를 했다는 거 밖에 안되지 않나?
이쯤에서 난 윤석열에게서 익숙한 그녀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메르스가 발발하자 낙타 젖을 안마시고 낙타 고기를 먹지 말라는 박근혜 정권을 말이다.
오늘 우리는 참담한 윤석열 정권과 적폐언론의 콜라보를 보며 대환장 파티를 하고 있다. 안철수가 이야기 했던 "1년 후에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질거다" 라는 예언이 불과 당선 3일이 지난 시점에서 깨닫게 될 것이라는 것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무척이나 참담한 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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