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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개념국민의 필수 청취방송 나꼼수, 나꼽살, 라반특

by 천년백랑 201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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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낙하산들로 인한 방송 파업 때문에  요즘에 공중파는 정말 볼 방송이 없다.

좋은 현상인지 나쁜현상인지 모르겠지만, 애플 스티브 잡스 형님 덕에 해적방송을 할 수 있는 팟캐스트가 생겨서 요즘에 그나마 몇몇 방송 듣는 재미로 산다. 그 중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들어야 할 개념 방송들이 있어서 소개를 하고자 한다.

 

바로 나꼼수(나는 꼼수다), 나꼽살(나는 꼽살이다), 라반특(라디오 반민특위)가 그것이다.

나꼼수는 정치면에서, 나꼽살은 경제면에서, 라반특은 근대역사면에서 기득권층으로 대변되는 1%부자들, 고위공직자들, 대형교회목사들, 친일종미자들이 어떻게 나라 살림을 갉아 먹고 국가 경제와 나라의 미래를 짖밟는지 알 수 있는 혜안을 준다는 점에서 온 국민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청취방송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각 방송들을 좀 더 밀착해서 살펴보자.

 

 

 

나꼼수

먼저 나꼼수이다.

뭐 말이 필요없다.

이미 천만의 애청자를 확보하고 있고, 진보에게는 희망의 등불, 보수에게는 타도의 대상이자 차기 대선에 가장 걸림돌인 그런 존재다.  

짤은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하여 꽃미남으로 그려 놓았으나 마치 산도둑 같은 네 남자가 진행을 한다. 아쉽게도 정봉주 전의원은 BBK의 칼날을 MB에게 들이대다 장렬히 투옥되어 지금 횡성교도소에 있다. 그래서 나머지 세명(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시사인 기자 주진우, 정치평론가이자 교수 김용민)이 현재 진행하고 있다. A특공대를 능가하는 출중한 능력과 팀웍으로 각종 악당들을 물리치고 있다. 현재까지 아웃시킨 인사만 해도 오세훈, 홍준표, 나경원 등등 굵직굵직한 인사가 연병장 4열종대로 2바퀴다. 하지만 최종으로 아웃시켜야할 두 인사로 2MB와 그네공주를 꼽고 있다. 물론 이쪽에도 피해는 있었다. 전술했다시피 정봉주 투옥되었고, 김용민도 총선 출마했다가 보수의 총공격을 받고 쓰러져 멘붕의 쓰라린 아픔을 맛보았다. 주진우, 김어준도 심심찮게 검경의 소환신공 및 찌라시 언론들의 천수(千手)가 아닌 천구(千口)공격을 받고 있다. 더더군다나 보수총연합에 의해 범죄자 덧씨우기 공격도 당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뭐라 해도 이들은 이 나라를 사랑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열혈 애국 중년(?)이자 개혁가들이다. 악의 구렁텅이에 맞서 용맹스럽게 맞설줄도 알고, 지혜롭게 후려칠줄도 아는 용장들이자 전략가들이다. 비록 아직은 천만이지만, 이제 지방 국민들까지 오천만이 반드시 애청하며 본방사수(이건 아닌가? ^^;;;) 해야하는 방송이다. 나는 이들이 반드시 수구 꼴통 세력들을 물리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꼽살

다음은 나꼽살이다. 나꼼수의 경제편을 기치로 탄생했다. 정치에 목소리를 낸 죄로 보수세력에 낙인찍혀 방송출연 정지까지 당했던 여왕벌 김미화, 보수들이 한창 부동산 부르짖을때 거품이 곧 꺼져 쫄딱 망한다고 경고하며 부동산 종말을 예언했던 세금혁명당 당수 선대인, '88만원 세대' 의 저자이자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이 시대 젊은이들과 아픔을 교감하는 경제학자 우석훈, 그리고 나꼼수의 진행자 중 한명인 김용민이 함께 진행을 하고 있다.

 

주 내용은 경제모피아들이 어떻게 권력에 기생하며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지, 어떻게 거머리처럼 국민들의 피를 빨아먹는지, 그 배후와 내막, 꼼수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나라가 발전해도 왜 일반 국민들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지, 왜 갈수록 점점 형편이 나빠지는지 보다 쉽게 알수있게 해준다. 정치권력이 바뀌어도 근본적으로 경제권력의 교체가 동반되어야만 국민들이 더 풍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깨우침을 전달해 준다.

 

 

 

 

 

 

라반특

근대 역사에서 어떻게 매국노들이 보수 꼴통 기득권층으로 결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부와 권력을 유지하며 떵떵거리며 살게 되었는지... 그에 대한 지식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완소 방송이다. 분, 선, 진이라는 세 여성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가끔 게스트를 초대하는데 그 중에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 실장님이 가장 많이 출연하신 것 같다. 역사의 아픔과 비애라는 무거운 주제를 두고 애통과 울분으로 펼치는 여자들의 한 맺힌 쎈 수다가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든다. 처음엔 좀 운동권의 냄새가 나서 거부감이 있었지만, 들을수록 구국절절이 옳은 말이기 때문에 여차의 미사여구를 달 이유조차 없다.

 

뉴라이트, 이승만, 박정희 나아가 박근혜의 본 모습과 통렬한 비판으로, 왜곡된 우리의 역사의식을 바로 잡아준다. 과거를 바로 알면 미래를 바로 잡아나갈 수가 있다. 이들의 주장대로 반드시  반민족특별법이 재정되어, 반민족행위자들에 대한 처벌과 재산환수가 이루어져야 한다. 역사가 바로 서야 우리 미래가 바로 설 수 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당하고 돌아가신 독립운동가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큰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론

이상 몇 가지 팟캐스트 방송을 소개했다. 다른 여러 좋은 방송들이 있겠지만, 위의 세 방송은 꼭 소개해야 할 것 같아서 지면을 빌었다. 이 방송들은 정말 들으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방송이다. 혹시 아직 안들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1편부터 모두 다운받아서 집중하여 경청하실 것을 추천드린다. 무료에 시간의 제약마저 없지만, 억만금의 값어치를 하는 방송들이다. 온 국민이 이 방송들을 듣는다면 진짜 이 나라가 제대로 움직여 갈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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