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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3일 개봉한 서울의 봄
이 영화가 준 메시지와 효과는 '윤석열 정권/일반시민'의 주체에 따라 서로 다르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지금 돌이켜 보면 영화 개봉 이후부터 그들의 계엄 준비 시간은 빨라진 것 같다. 그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윤석열 정권
윤석열 정권에서 '서울의봄'은 박카스였다. 카페인 효과로 힘을 나게 해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전두광의 아래 대사처럼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아닙니까!
그들은 성공할 경우 자신들이 혁명을 일으켰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성공하고자 나름 치밀하게 준비하며 노력했을 것이다.
일반시민
일반시민에게 '서울의봄' 은 내란 예방접종이었다. 젊은이들은 독재정권을 경험한 적이 없고, 나이든 사람들은 경험한 적은 있으나 너무 오래되어 감각이 무뎌져 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봄으로써 기억과 주의를 환기시키고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상황을 가정하여 행동강령을 복기하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계엄군이 국회를 장악하려 할 때 시민들이 먼저 국회로 뛰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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