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짜~~~ 머시기가 아니라 바로 쇠고기 파티죠 ㅋㅋㅋ
여기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호주나 미국이었다면 그릴을 들고 캠프장에 가서 통바베큐를 해먹었겠지만, 대한민국인 고로 수입산 (미국산 아님) 쇠고기로 파티를 했습니다. 집에 있던 반찬들과 더불어 부모님께서 싸주신 반찬, 새로 한 반찬 하니까 또 상다리가 부러지는 진수성찬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 뭐 애초부터 상은 쓰지 않고 마룻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먹을 준비를 했긴 했지만 ..... ^^ 하여간에 맛있게 먹어서 좋긴 한데, 이 살은 언제 다 빼나 ㅜㅜ
불판에 굽는 쇠고기와 버섯, 마늘
함께 먹을 야채들입니다. 특히 저는 매운 청양고추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해서...
주로 함께 먹는 양념입니다. 깨소금, 기름장, 청양고추 찍어먹는 쌈장
기타 반찬들을 함 볼까요?
데리야끼 소스로 조린 연어구이
해물 순두부 찌개
홍어 무침
미역 줄기 무침
고추 짱아치
오이 김치
깍두기
물이 가득 고인 양송이 버섯에 소금장을 넣어서.... 이게 바로 살아있는 스테미너
기름장에도 찍어 먹고...
소금에도 찍어먹고
매운 청양고추와 함께 먹으면 맛이 그만이죠.
한 조각 자실라우? ㅋㅋㅋㅋㅋㅋㅋㅋ
쇠고기 2만원어치로 실현된 일요일 저녁의 배부르고 행복한 가족 파티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쿡산 소는 광우병 진상이 밝혀질때까지 수입중단할 것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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