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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내가 본 영화중에 가장 최고의 영화였다. 내 자신이 락에 심취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실력이나 지식이나, 능력은 탁월하지만, 형편없는 외모덕에 팀에서 쫏겨나는 주인공이 왜이리 연민의 정이 느껴지던지.. ^^;;
그리고 이 영화는 거의 뚱보 주인공을 위한 영화임에 틀림없다.그의 탁월한 코믹 연기와 락적 필(?)이 너무 리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통해서 보여준, '하늘천 따지 보다는, 직접 행동하며 얻어가는 지식이 진짜 공부다' 라는 메세지와 마지막 멋진 공연의 모습이 어떤 영화보다도 감동적이었다.
한 멋진 락공연이 세상을 바꾼다는 극중 대사가 너무 공감되며 감명깊게 마음속에 남겨졌다... 나도 그 공연을 위해서 더욱 정진하며 매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애타게 찾는 락의 신이 내가 되고자 하는 희망사항인 것도 우연이지만, 나의 공감을 자아내기에 너무 충분했다.
또한 확신을 못가져서 음악을 포기했던 내 젊은날의 나약함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지금이라면 내 자신을 믿었겠지만, 아쉽게도 그때는 내 자신을 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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