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도오시1 와타미에서 맥주 한 잔 어느날인지 모르겠지만, 힘들게 일하고 어쩌다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알코올에 핀트가 꽂혔다. 한국이라면 업무 후 간단히 한 잔 하는 일들이 가끔 있겠지만, 일본에서는 대부분 개인주의이기 때문에 맘잡고 날을 만들어 전체가 모이는 회식이 그나마 한 잔 할 수 있는 기회다. 여튼 어디를 갈까 한참 망설이다가, 가격이 좀 쎈 와타미라는 일식 체인 이자까야를 갔다. 와타미(和民)는 우리가 '한민족' 이라는 말을 자주 쓰듯이 일본민족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와타미라는 곳이 종업원 노동 혹사 및 임금 체불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깨끗하고 깔끔하면서 일본 전통이 묻어 나오는 심플함이 돋보였다. 오도오시(기본안주-자릿세, お通し)도 깔끔하고 정갈했으며 무려 3가지나 제공 되기 때문.. 2014. 9.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