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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진짜 웰메이드다.
연기/액션/미술/CG/연출/스토리 어느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그중에 특히 소설과 현실을 넘나드는 얼개가 처음에는 얼토당토 않게 느껴지다가 하나씩 하나씩 맞춰져가는 이음새에서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특히 마지막에 뭔가 찜찜하게 느껴졌던 단 하나의 퍼즐마저 맞춰지는 순간은 작가가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였다.
단지 9점을 준 이유는 호위병이 추격하는 씬이 '바이오하자드 : 댐네이션'에서 타이런트의 움직임과 흡사하다는 점. 호위병에 쫓기며 지붕위로 도망다니는 씬과 호위병이 벽을 뚫고 다니는 씬이 '아쿠아맨'을 연상시키는 점, 적발귀의 액션이 '드래곤볼'을 연상케한다는 점에서이다.
현실 못지 않은 소설속 세계관이 엄청난 작가의 상상력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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