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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윤석열은 탄핵되어야 한다.

by 천년백랑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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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된지 이제 한 달 가량 시간이 흘렀다. 아직 취임식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을 말하는 것이 조금(?) 빠르다는 생각은 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 했던 독선적이고 불통인, 윤석열의 캐릭터가 여과없이 그대로 노출 중이다. (김어준의 표현을 빌자면 벌거벗은 권력이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다고..) 인사, 정책, 외교 다 참사가 벌어지고 있고 이 나라의 앞날이 심각하게 불투명한 상태로 빠지게 되었다. 이 와중에도 그의 측근과 언론들은 마치 이명박근혜처럼 그를 빨아재끼기 바쁘다. (불론 몇몇 양심적인 매체나 선데이서울, 대안매체 들은 진실을 말하고 있고 그로 인해 고소/고발을 당하고 있다)  

 

1. 용산 참사 

윤석열은 말을 안하고 있지만 아마 삼척동자도 다 알 것이다. 윤석열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이유는, 그리고 청와대에 단 하루도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기존 대통령들과 같은 참사? (박정희의 암살, 노무현의 자살, 이명박근혜의 투옥) 를 당하지 않기 위해 도사들이 마련해 준 특단의 조치라는 것을 말이다. 용산이 용의 기운이 있다는 어떤 도사의 말과도 일맥 상통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참혹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쏴대는 판국에 국방부는 이삿짐 싸느라 바쁜 이 판국을 말이다. 결국 자신의 앞날을 위해서 이 나라의 국방은 어떻게 되도 상관 없다는 태도이고, 자기만 잘 되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되도 상관 없다는 태도에 국민들은 구역질과 염증을 느끼고 있다.  

교통지옥이 예견된 용산과 한남동 일대

 

2. 외교참사 

윤석열이 미국에 파견한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커녕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만나지 못하고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토니 블링컨 장관을 만나기 위해 국무부를 찾았지만 역시 만나지 못하고 허탕을 쳤다. 국무부의 웬디 셔면 부장관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차관보, 성 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겨우 사진 몇 장 건진게 이들의 성과 전부였다. 친미를 넘어 종미를 선포한 윤석열 외교가 역시 이명박에 이어 글로벌 호구로 전락되는 아주 치욕스럽고 부끄러운 결과를 낳았다. 앞으로 한국이 미국에 어떤 취급을 당할지는 눈을 감고도 훤히 보이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문재인 대통령이 드높인 국격은 지금 빠르게 침몰중이다. 

 

3. 인사참사 

30대 위주의 능력있는 사람들을 발탁하겠다던 윤석열의 내각 인선은, 서육남이라 불리는 서울대 육십대 남자로 국한되어 있었고, 노골적으로 자기의 40년지치 친구나 검찰 시절의 오른팔, 그마저도 각종 결격 사유를 가지고 있는 부도덕하고 위법한 인물들로 대거 포진되어 있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조국과 비교 자체가 안되는 아빠찬스의 최고봉 정호영에 대해, 40년 지기 친구 윤석열은 부정이라 볼 수 있는 팩트가 없다(?)는 괴랄한 멘트를 날리며 비호하고 있다. 총리후보, 장관후보로 나선 인선들의 면면을 살펴 보면 조국과 같이 저인망으로 턴다면 40년 이상의 형량은 무난히 받을 수 있는 비리와 범법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4. 정책참사 

윤석열의 후보 시절에도 별로 정책이랄게 없었지만, 그마저도 다 후퇴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이나 기업정책, 에너지정책, 기후정책 모든 정책들이 사라지거나 후퇴하고 있다. 마치 나라를 4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을 기세다. 대선때 윤석열을 찍었던 사람들도 이러려고 윤석열을 찍었나 자괴감이 들고 손가락을 자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 

 

* 총평 

윤석열의 당선은 재앙이다. 수구당의 선거공학과 언론 덕택에 윤석열이 당선 되었지만(개가 나와도 당선됐을..) 이미 이 나라의 정책과 비전은 과거로.. 후퇴 일변도다. 여러 정책과 국정 관련한 태도에서 이미 불통과 독단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고 납득할 수 없는 주술부대와의 협업은 온 국민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 측근들도 배째라식으로 설쳐대고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당선무효가 될 수 있게 본부장 비리의 수사를 촉구하던지, 취임 즉시 탄핵할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에서라도 그 싹을 자르지 않으면 이 나라는 참사 속에서 서서히 망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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