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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elago e6 이어폰 리뷰

by 천년백랑 201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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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쯤 전에 일본에서 4만원 가량 주고 산

 

Audio-Technica의 이어폰이 갑자기 고장나는

 

바람에 (접촉불량으로 한쪽이 소리가 안들림)

 

새 이어폰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Audio-Technica를 워낙 만족스럽게 사용했기 때문에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하네다 공항 면세점에서 아이폰용으로 하나 구입을 했는데, 확실히 저가에 아이폰

 

통화용으로 사용하는거라 음질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결국 새로 구입한 이어폰은

 

와이프에게 넘기고 다른 이어폰을 고르려는데 눈에 딱 띤게 바로 이 elago 이어폰이었다.

 

1~2만원짜리 저가는 음질의 보장을 받을 수 없고, 15만원 이상 고가를 사기에는 형편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중저가로 (인터넷 최저가로 45000원 가량에 구입했다)

 

평판도 좋은 놈이었다. 칼국수 이어폰이라는 별명과 함께...

 

 

 

 

음질이 좋긴 한데 좀 뭉툭한 느낌이 난다. Audio-Technica는 왠지 모르게 소리가 달라붙고

 

감싸주는 느낌이 났는데 그게 참 좋았던것 같다. 확실히 칼국수 줄이라 많이 꼬이지는 않았는데

 

이어폰의 좌우 구분이 너무 작게 써있어 분간이 힘들고(Audio-Technica는 완전히 직관적으로

 

되어 있었는데...) 잭 부분이 작고 미끄러워서 필자처럼 지성인 사람은 뺄때 참 힘들었다.

 

미끄럼방지 고무러버 같은게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런 디테일한 면이 좀 아쉬웠다.

 

여튼 그런대로 만족이다.

 

 

 

사은품으로 아래와 같은 것도 준다. 케이스와 뼈다귀 줄감개이다. 근데 별로 쓸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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