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CM Journal (http://www.scm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79)
수년 동안 우리는 RFID 기술이 가전제품 내에 탑재 가능성이 있다고 들어왔다. 이러한 가능성이 곧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인텔은 올해 말 시장에 선보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 기반의 제품을 위한 태블릿 컴퓨터 레퍼런스 설계에 임핀지 몬자 X 태그 칩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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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za®X-2K |
인텔 관계자는 "우리는 UHF RFID를 전제제품에 내장시키는 것은 인텔 기반의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장치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내장되는 RFID 태그를 위해 고객들과 함께 개발함으로써 비전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임핀지에 Monza X-2K와 X-8K Dura제품 개발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인쇄 회로기판 제조와 호환이 되는 새로운 패키지 칩은 마이크로스포세서 혹은 센서와 같은 다른 온보드 컴포넌트와 직접 통신을 위한 부가적인 디지털 유선 인터페이스와 함께 제어, 유연한 구성과 함께 확장된 메모리가 특징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는 구동되는 작업 상황에서 몬자 X 칩의 메모리에 접근할 수 있는 반면, RFID 리더는 보드가 전원이 꺼져 있는 경우에도 몬자 X칩의 메모리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러한 듀얼 메모리 액세스는 사용자, 장치 제조업체, 서비스 공급업체로 하여금 RFID를 통해 무선으로 메모리 내용을 수정해 전자 장치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유선 링크를 통해 이러한 구성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 인텔과 임핀지가 협력해 개발한 전자제품 내장용 RFID 태그 칩이 RFID 시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이와함께 다른 특징으로 리더가 RFID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몬자 X칩의 메모리 내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환경 센서를 연결하기 위해 디지털 유선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임핀지는 몬자 X Dura 칩을 활용한 두가지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하나는 소매 상점에서 기존의 RFID 인프라 또는 휴대형 리더를 사용해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몬자 X Dura 칩 기반의 전자 가격 태그다. 이는 휴먼 에러와 비용을 줄이고, 가격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하나는 몬자 X 칩을 인텔의 타블릿에 탑재한 것으로 타블릿에 잠금장치를 해둠으로써 운송 도중 도난을 방지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여기서 몬자 X 칩은 판매시점에 RFID 리더가 몬자 X칩 메모리를 적당하게 인코딩하기 전까지 태블릿을 '사용할 수 없음(unusable)' 상태로 설정한다.
여기에 임핀지는 도소매업체가 태블릿은 상자에 포장돼 있고,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 몬자 X 칩을 통해 판매 시점에 태블릿 상에 선물카드 혹은 특별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줬다.
인핀지 관계자는 "새로운 UHF RFID 태그 칩은 전자제품에 RFID 칩을 내장함으로써 수많은 새로운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을 창출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해줄 것"이라며, "인텔과 협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으로 하여금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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