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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요리 전문점 토라후구테이 이번에는 일본의 복어요리 전문 체인, 토라후구테이의 복어요리를 집중탐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한국에 있을때 복어는 정말 귀한 음식이었기 때문에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회사 주변에 복어매운탕하고 지리를 하는 가게가 있어서 몇 번 먹어본 기억이 나지만, TV에 나오는 복어회 같은거는 꿈도 꾸지 못했었다. 일본에서도 복어는 귀한음식으로 꼽히지만, 이곳 토라후구테이에서 복어요리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비교적 싼 가격에 신선한 복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관동지방에만 50여 체인이 성업중이다. 나가사키 자연양식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복어를 수족관에 넣었다가 그때그때 손님의 요청이 있을때마다 잡아서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므로 고기 자체가 선어라 굉장히 신선하다. 혹시나 이 가게의 알바가 아닌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 2013. 11. 30.
가정식 영양 닭죽 자료를 뒤지다보니 이런게 있네요. 사랑이 넘치는 마눌님표 가정식 영양닭죽 좀 다른점이 있다면 고수가 들어간다는거 ㅋㅋㅋㅋ 고기는 건져서 찢어먹고 열무김치와 함께 한입 푹~~ 떠서 먹으면 맛도 만점, 영양도 만점 2013. 11. 28.
갈비파파의 비빔밥정식 갈비파파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갈비파파의 돌솥해물비빔밥 포스팅 바로가기 갈비파파의 야키니쿠정식 포스팅 바로가기 이번에는 갈비파파의 비빔밥 정식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일단 비빔밥과 야키니쿠 대령 비빔밥의 비쥬얼. 야키니쿠의 비쥬얼 (유감스럽게도 고기는 딱 4점 밖에 없다 ㅠㅠ 한국사람을 뭘로 보고) 고추장을 듬뿍 넣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왼쪽으로 비비고. 필자는 비빔밥을 숟가락으로 비빈다. 그런데 젖가락으로 비비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실제로 10년 쯤 전 회사 동료가 신오오쿠보의 한식당에서 (그때는 지금처럼 코리아타운이 들어서기 전이다. 그냥 한국식당 두 어군데 뿐이였지) 옆 테이블에 있던 일본여성들에게 비빔밥을 비벼주다 눈이 맞아 결혼까지 한 사람이 있다. "비빔밥은 젖가.. 2013. 11. 28.
브래든버러 & 크림차우더 일본의 한 비지니스 호텔에서 묵었을때 조식포함으로 먹었던 아침식사. 조식메뉴는 3가지 정도 있었는데, 따끈한 스프가 먹고 싶을때는 이 메뉴를 먹었었다. 2013. 11. 28.
토마토가락면(西红柿打卤面) 중국 공장에서 일할때의 이야기다. 쌰오팡이라고 품질파트에 일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산동대를 나왔다고 했나? (다른 사람들이 쇼팡이 쇼팡이 하길래 난 무슨 추리소설에 나오는 쇼팡인가 했네) 좀 짧고 굵은게 (산동지방 여자들의 특징이라던데) 있지만, 한국말도 엄청 잘하고 똑똑하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착한 아이였다. 주변에 총각이 있으면 소개시켜 주고 싶을 정도였는데, 아쉽게도 그런 보석을 외모 때문인지, 중국사람이라서 그런지 거들떠 보지도 않더라. 여튼 중국에 간지 얼마 안됐을땐데, 배가고파서 간식으로 먹을게 없냐고 사람들이 쌰오팡에게 물었는데 (한국어가 되니까) 공장 옆 분식집에 맛있는 라면이 있다고 해서 처음 먹어본게 이거다. 西红柿打卤面이라고 해서 토마토인거는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다루미엔은 가락국수라.. 2013. 11. 28.
돼지된장구이 자주 가는 와식당에 히가와리로 나온 메뉴 돼지된장구이(豚味噌焼き)메뉴가 있어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다. 히가와리(日替わり)란 그날 그날 바뀌는 메뉴를 가리키는데, 런치메뉴 중에 매일 하나를 정해서 맛있게 주거나 싸게 주는걸 가리킨다. 전에 돼지고기 소금구이 파곁들임 메뉴를 올렸던 바로 그 집이다. 돼지고기 소금구이 파곁들임 글 바로가기 메뉴가 왔다. 그런데 비쥬얼이 좀 난해하다. 흔히 길을가다가 먹음직스러운 똥개가 있으면 "된장 발러" 라는 말을 자주 쓰고는 하지만, 돼지고기 위에 된장이 발라져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속 한 켠에 짠한 무언가가 솟구쳐 올라온다. 반찬으로 나온 마카로니, 나물, 단무지, 글고 디저트 푸짐한 장국(味噌汁) 비린내 안나게 양파와 함께 아~~~~~~ 2013. 11. 27.
마츠야의 두부김치찌개 세트 마츠야의 겨울한정 특선메뉴 김치찌개세트가 올해도 출시됐다. 작년에도 속아넘어갔지만, 울해에도 다시 한번 속아주기로 했다. 카피문구가 참 웃기다 "몸의 심지까지 데펴주는 두부김치찌개세트" 몸의 심지는 바로 몸속이라는 뜻이다. 두부김치찌개가 그렇게 보양식이었더란 말인가? 너무 거창한것 같아 우습지만, 그래도 표현이나 묘사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습성을 안다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그디어 나왔다. 찌개와 반숙계란과 밥 비쥬얼은 우리나라 김치찌개와 별반 다를게 없다. 반숙계란.. 허 참 대략난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찌개속에 풍덩... 좀 잔인하지만, 계란을 너무 좋아하는 일본에서는 흔한 일이다. 아우~~~ 먹음직스럽네 ㅎㅎㅎ 한입 따악~~~~~~~ 우리모두는 해피앤딩을 바라지.. 2013. 11. 27.
이탈리안 함바그 오므라이스 지난 토요일.. 몸이 안좋다니까 도시락과 약을 바리바리 싸들고 일본인 친구가 문병왔다. 그냥 좀 피곤해서 그런건데.... 점심은 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먹고 하루 종일 이야기 하다가 저녁이 되어 가까운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집은 그 중에서도 지난번 치킨도리아를 포스팅 했던 집이다. 치킨도리아 글 바로가기 특출나게 맛있진 않았지만,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가격은 콜라 포함 990엔 계란과 토마토소스로 포위당한 오므라이스 위에 함바그가 똿~~~~ 야채는 상추 비슷한 이파리 몇 장 - 좀 성의 없이 보인다. 멀건 스프 함바그와 오므라이스를 한 스푼에 푹~~ 떠서 바로 흡입~~ 이건 친구가 먹은 로코모코 초오큼 ... 맛나 보인다... 쩝... 2013. 11. 26.
돈테키 마츠야의 신메뉴 (라고는 하지만 조금 된) 돈테키.. 돈테키는 돼지 돈, 스테이크의 준말 테키의 합성어로 뜻은 음~~ 돼지고기로 된 스테이크.. 볼륨 만점 가볍게 한점.. 졸린 고양이의 잠 사이로... 대형 쇼핑몰의 한켠엔 때 있는 대형 트리 2013. 11. 26.
위해(웨이하이)의 이조곰탕 부제 : 유공도 가는길 올해 초.. 위해(웨이하이)의 유공도 가는길에 이조 곰탕집에 들려... 옆에 이조 숯불갈비집도 있고.. 많은 중국인들이 곰탕을 즐기고 있다. 뿌듯한 우리 음식 드디어 나왔네.. 부글 부글 맛좋은 곰탕 반찬들 그리운 한국의 맛이 그대로... 자 .. 든든하게 먹었으니 유공도로 출발~~ 2013. 11. 25.
일본의 야키토리(焼き鳥) 한국에 있을 때는 투다리라고 몇 번 간적이 있다. 그것도 어렸을때.. 고기집이나 치킨집은 많이 있지만, 역시 닭구이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것 같다. 일본에서는 뭐 행사나 회식 같은 경우에는 이자까야의 연회코스를 이용하지만, 가볍게 한 잔 할 것 같으면 이렇게 야키토리 집을 애용한다. 그런데 야키토리 집인데 왜 닭다리가 없을까? 그게 참 신기하다. 도착하자마자 오토오시와 생맥주 한잔. 오토오시란 통과라는 뜻으로 술집에서 입장시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인데 (뭐 없는 집도 있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자릿세 정도 되겠다. 생맥주는 '나마비루'라고 하는데 줄여서 '나마'라고 하면 다 알아듣는다. 스나기모(모래주머니)와 네기마(파와고기) 테바사키 (닭낡개) 베이스를 시오(소금)과 타래를 결정할 수가 있다. 전부 시오.. 2013. 11. 23.
츠케맨 츠케맨(付け麺)이란 국물을 따로 두고 면을 찍어 먹는 형태를 말한다.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지 지나다 보면 츠케맨 집이 자주 눈에 띈다. 한번은 밥먹으려고 식당을 찾다가 멋모르고 들어간 집이 츠케맨집이었다. 궁금해서 한번 먹어봤는데, 잘하는 식당이 아니어서 그런지 맛은 별로였다. 201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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