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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6

위해(웨이하이)의 이조곰탕 부제 : 유공도 가는길 올해 초.. 위해(웨이하이)의 유공도 가는길에 이조 곰탕집에 들려... 옆에 이조 숯불갈비집도 있고.. 많은 중국인들이 곰탕을 즐기고 있다. 뿌듯한 우리 음식 드디어 나왔네.. 부글 부글 맛좋은 곰탕 반찬들 그리운 한국의 맛이 그대로... 자 .. 든든하게 먹었으니 유공도로 출발~~ 2013. 11. 25.
중국에서 먹은 개고기 중국 공장에서 생산관리와 제조품의 수입검사 일을 할때다. 그 때 우린 악동들이었다. 필자가 작업반장이었는데, 일은 단순한 업무였고, 힘들었지만, 같은 팀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항상 일이 끝나면 꼬치집으로 달려가 백주잔을 기울였다. 한국인들보다 중국인들과 놀기를 좋아했고, 휴일만 되면 놀러 나갔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데 두려움이 없었다. 나중에는 그 지역이 거의 일본어 표현으로 '나와바리' 화 되더라. 공장측에서는 그점을 안좋게 생각했다. 그들은 중국인과의 특정 불미스러운 사건을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애썼는데, 필자의 생각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은거다. 문화와 풍습과 생활 수준이 좀 다를 뿐이지, 애국심, 효도사상, 우애, 의리.. 이런 인간으로써의 도리나 덕목은 어디나 다 비슷.. 2013. 11. 21.
중국의 추억과 쿤둔 작년, 회사의 두번째 단말 수출프로젝트가 터졌을때, 생산관리와 수입검사를 위해 중국 공장에 출장을 가야 했다. 산둥반도의 한 촌동네에 위치한 공장에서 일하면서 참 많은 추억이 생겼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는 판매의 전초기지인 일본에서의 전열을 가다듬는 역할을 했었는데, 조만간 다시 중국으로 복귀할것 같다.. (이궁.. 일본어와 중국어가 좀 되니까 여기저기 막써먹네.. ㅠㅠ) 포스팅 할 사진을 정리하다가 문득 그때의 사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추억에 젖엇다. 그래서 그 기억들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인종차별주의자들은 중국은 짱깨니까 증오하라고 한다. 일본은 쪽바리니까 미워하라고 한다. 역사의 아픔이나 혐오감 충만한 사진과 동영상을 들이밀며 이게 그들의 본모습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지인들과 직접 살 부딪치며.. 2013. 11. 7.
중국 산둥성에서 먹은 동북요리 지금은 일본에 있지만, 산둥성에 있는 중국 현지 공장에 출장 가 있을 때의 얘기다. 관리직들에게는 한국식으로 따로 밥을 해주는 조선족 아주머니가 있었다. 그런데 현지 직원들은 어떤걸 먹나 궁금해서 직원 식당에 가보았는데, 거의 이런 식이었다. 밥이나, 빵을 선택하고 조린 야채와 곁들여 먹는 식이다. 맛대가리는 하나도 없었는데,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색다른 문화 체험이었다. 어린 공원(생산직 직원들을 주로 이렇게 부른다) 여자애들도 엄청 많이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 뭐 맛없다고 공장 앞 분식집에서 따로 사먹는 애들도 있었고 가지가지였다. 당시 단말기의 수입검사 업무를 담당했었는데, 우리 파트에 할당받은 아이들에게 같이 밥먹자고 하여 식당을 안내하랬더니 데려간 곳이 바로 동북식당이다. 근처에 식당이 별로.. 2013. 7. 17.
중국 출장시 묵었던 최고급 호텔 지역에서는 가장 좋은 호텔이라는데 꽤 크고 서비스도 좋았다. 1층 레스토랑의 바이킹 부페가 조식으로 포함되어 있고 매일 방안에 사과나 바나나 같은 신선한 과일을 제공해 준다. 지하에는 수영장, 헬스장, 마사지샵이 있다. 주변에 갈만한데가 아무것도 없다는게 좀 흠이지만, (황량 그 자체) 쉬거나 개인 집무를 보기에는 참 아늑하고 좋다. 2012. 7. 10.
중국 본토 훠궈 요리 샹하이에 다녀왔습니다. 옛날에 훠궈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위에 훠궈집을 찾아보았죠. 그런데 인민광장 근처에 묵었는데 이 훠궈집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에요. 극적으로 한군데 찾은데는 망해버렸고... 그래서 같이 있던 친구가 상해 유학생들에게 물어 물어 겨우 주소를 알아내어 찾아갔습니다. 택시타고 한참을 나와서 무슨 절 근처에 갔었는데 거기에 훠궈집이 몰려 있더군요. 여튼 여기는 중국에서 유명한 훠궈 체인점이라는데 이름은 잊어서 잘 모르겠구요.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죠. 또 먹고 싶었던 양꼬치를 못먹어서 좀 아쉬웠고, 돌아오고나니 샹하이 스캔들이 터져서 좀 놀랐습니다. 샹하이는 우리 임시정부도 있던 곳인데, 중국인들이 우리를 이렇게 못살게 굴다니.... 멍청한 영사놈.. 201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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