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카네이션1 난생 처음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받다 오후에 한창 일하고 있는데 카톡을 통하여 아내로부터 한장의 사진이 도착하였습니다. 아마도 유치원에서 만들었음직한 아래 아이의 카네이션(?) 사진이었습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 받아본 카네이션입니다. 아이를 낳고 기른지 몇 년이 흘렀고 아이가 그냥 잘 자라고 있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뭉클하고 이제사 부모가 된 것이 실감이 가더군요. 새삼 어깨가 무거워지고 우리 부모님도 이런 심정이었을까, 다시 한번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에도 전화통화 외에는 부모님께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처량해 보이고 부모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크나큰 축복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부쩍부쩍 줄어만 가는 생활비를 보며 아이.. 2012. 5.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