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뽀글이1 뽀구리의 추억 아마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이게 뭔지 잘 모를것이다. 또 지역마다 명칭이 틀려서 다르게 부르는 부대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잘못 발음하면 '성교'를 의미하는 은어가 되기도 하는 이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뽀구리의 제조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1. 라면 봉지를 위에만 살짝 뜯고 스프를 꺼낸다. (이때 터지지 않게 주의 해야한다. 봉지가 터지면 뽀구리의 생명은 끝이다.) 2. 라면을 봉지에 담겨진 채로 잘게 부순다. 3. 스프를 1/2에서 2/3 가량 넣고 뜨거운 물을 붇는다. 4. 봉지의 터진 윗부분을 고무줄 같은 것으로 묶고 적당히 익으면 포크 숟가락으로 퍼먹는다. 군대에서 라면이라는 음식은 사회에서의 안심 스테이크나 삼선짬뽕에 버금가는 먹거리이다. 사단 의무대에 입원해 있을당시 라면먹으러 오라는 말.. 2012. 5.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