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Bambi?
AyaBambi는 그 독특한 세계관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댄스 유닛으로, 안무가·프로듀서 겸 댄서인 Aya Sato(아야 사토)와 댄서인 Bambi Naka(밤비 나카)의 두 여성으로 구성된다.
2014년에 열린 댄스 워크숍에서의 영상이 빈이나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전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그 이후 일본 안팎에서 오퍼가 잇따라 다양한 작품에 참가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가토 밀리야나 BoA, 시이나 링고 등의 작품에 뮤직 비디오로 출연하거나, 그들의 투어에 백댄서·안무 등으로 참여했다. 특히 시이나 링고의 백댄서로서 2014년 말 홍백가합전에 출전하여 단숨에 지명도가 오르게 되었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DJ Zinc나 Snakehips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또 마돈나는, 그녀의 딸 로데스 레온이 유튜브에서 이 둘을 발견하여 어머니에게 추천한 것을 계기로 곧바로 2015 Brit Awards의 백댄서를 맡게 되었다. 그 때의 안무는 Aya Sato가 담당했다. 그 후 월드투어에서는 댄서로서 뿐만이 아니라 몇 개의 곡으로 안무도 담당해 화제를 불러왔다. 알렉산더 원과 와코루 루미네의 광고를 시작으로 많은 패션 잡지에 모델로도 등장했다.
또 이 두 사람은 레즈비언 커플로도 알려져 있고, 한때는 사실혼 같은 상태가 지속되었다.
2017년 3월 INORI 출연 이후 두 명이 함께한 활동은 보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Bambi Naka는 7월 말부터 단독으로 ‘TWIN PLANETS’이라는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현재 Bambi는 댄서를 은퇴하고 연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이 그간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 마치 한 사람이 추는 것 같은 칼군무의 보그 댄스 실력
-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 독특한 비쥬얼
- 그리고 레즈비언 커플이라는 화제성
때문인 것 같다.
현재 Aya는 두문불출 하고 있고 Bambi 는 솔로로 연예 활동만을 한다고 하니 둘이 함께 한 모습은 더 이상 기약할 수 없을 것 같아 아쉽다.
보그 댄스란?
스트릿댄스의 한 장르로 1960년대 이후 게이와 트렌스젠더들이 패션잡지 보그 모델들의 부자연스러운 포즈를 따라하면서 만들어진 춤으로, 1990년 마돈나의 싱글 앨범 VOGUE 에 의해 대중화 되어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이어오고있는 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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