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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256

일본 돈까스 전문점 일본식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요즘 일본에서는 돈까스 전문점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 뭐 우리나라에서 먹는 명돈돈까스나 대학교 주변에 있는 A4 돈까스도 즐겨 먹지만, 역시 돈까스는 원조 일본의 촉촉하고 바삭바삭한 그 맛을 따라갈 수 없다. 아래 돈까스집은 그리 큰 집은 아니었지만, 돈까스만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 가격도 제법 비싸고 작은 가게가 꽉 찰 정도로 그런대로 손님도 있었다. 가게의 전경 런치메뉴와 정식메뉴의 메뉴판 로스까스 정식 히레까스 정식 소스와 겨자를 찍어서 한 입 쭈욱~~ 이건 돈까스 소스 2013. 10. 24.
치킨도리아 이번에는 일본의 한 대형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먹은 치킨도리아를 소개하겠다. 그 전에, 일본에서 먹은거 포스팅하니까 자꾸 방사능 어쩌구 세슘 어쩌구 하는데 후쿠시마 인근지역 아니면 한국이나 여기나 똑같다고 본다. 지금 일본에 단말기 수출하러 왔는데 그럼 사업 포기하고 돌아가라는 말인가? 아무것도 먹지말고 굶으란말인가?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대책없이 떠드는 사람이 많이 있다. 반일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실력으로 누를 생각을 해야지 다짜고짜 욕만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친일 인사들 가릴 분별력도 없는 사람들이 말이야.. 각설하고 이번에는 치킨 도리아다. 콜라는 별도로 주문했다. 샐러드와 스프는 제공된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치킨도리아.. 계란과 닭고기가 있으니 오야꼬동과 일맥상통하려나? 한입 먹으면... 꿀맛이다. 2013. 10. 10.
굿모닝 쌀국수 이번에는 쌀국수를 올릴까 한다. 쌀국수는 전에도 많이 올렸었고 지금 올리는 글 외에도 몇가지 소스가 더 있으며, 앞으로도 많이 올리게 될 것 같다. 그만큼 보편적으로 맛도 있고 영양도 듬뿍이다. 일단 이번에는 국내 굿모닝 X트남이라는 국내 모 베트남 식당에서 먹은 쌀국수다. 포호아의 국내 법인이 별도 브랜드를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전에 어떤 님이 올리신 쌀국수 관련 글에 한국에서 파는 쌀국수는 미국의 한인들이 정착시킨 맛으로 베트남 정통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미국에서 쌀국수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사실 베트남 쌀국수와 한국에서 파는 쌀국수는 맛의 차이가 많이 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개량된 느낌? 어떻게 차이가 나냐면, 베트남의 쌀국수는 좀 밍밍한 맛이다. 거기에 자기가 좋아.. 2013. 10. 10.
스테이크 특선 한국에서는 스테이크를 즐길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칼질한다고 레스토랑에 가곤 했던 것 같은데 데이트나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에 한해 한정되었다. 아웃백 같은 외식업체가 많이 들어왔지만, 마찬가지로 비싸기도 하고 멀기도 하고 해서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나 가물에 콩나듯이 가곤 한다. 차라리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때는 이마트 같은데서 호주산 스테이크용 고기를 왕창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일본에 와서는 주 1, 2회는 먹는 것 같다. 일반 식당에도 스테이크 메뉴가 많이 있고 저렴한 미국식 바같은 식당도 많이 있어서 자주 먹게 된다. 일단 오늘은 야요이켄이라는 밥집 스테이크 믹스 그릴과 부챠즈라는 조그만 미국식 레스토랑에서 먹은 살로인 스테이크를 소개하.. 2013. 10. 9.
오늘은 교자데이 동네 갑빠라멘이라는 라멘 체인점이 있는데 메주 월요일은 교자데이라고 해서 400엔짜리 교자를 반값 200엔에 판다. 그래서 그런지 월요일에는 메뉴 걱정 안하고 점심이나 저녁중에 한끼는 이 갑빠라멘집으로 향한다. 교자는 우리나라 군만두와 찐만두의 중간 맛이다. 후라이팬에 굽다가 물과 간장을 넣고 찌는 것이 교자의 특징이다. 라멘은 원래 아까라멘(고추장라멘)을 즐겨 먹지만, 오늘은 한번 시오라멘에 도전해 봤다. 식당에서 파는 일본의 생라면은 국물의 베이스를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미소라멘 : 된장 베이스 국물 쇼유라멘 : 간장 베이스 국물 시오라멘 : 소금 베이스 국물 돈코츠라멘 : 돼지뼈 우린 육수 베이스 국물 개인적으로 돈코츠라멘을 가장 좋아하지만, 상상 이상으로 짜기 때문에 연하.. 2013. 10. 8.
스키야의 신메뉴 잡채 규동 동네에 역 주변으로다가 규동집 마츠야, 요시노야, 스키야가 다 있다. 각각 특성이 있고 사람들마다 조금씩 취향이 다르다. 마츠야는 톡톡 튀는 개성이 있는 메뉴가 많고, 요시노야는 신메뉴보다는 규동의 정통성으로 승부하려는 것 같다. 스키야의 메뉴는 좀 아방가르드 한 매력이 있다. 한류와 한국 음식이 붐이라고는 하지만, 김치, 비빔밥, 고기구이, 전골, 막걸리, 이제 잡채까지... 잡채는 일본에서도 잡채라고 부른다. 발음이 안되니까 '쟈프째' 이런 식으로 발음하지만... 이제 왠만한 식당에서 고추장 하면 다 알아들을 정도로 요리에 있어서 점점 장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이다. 각설하고 여튼 이번에 스키야에서 새로 선보인 잡채규동을 소개할까 한다. 메인 테마가 참 웃기다. "달고 매운 잡채가 습관이 된다" 오싱코,.. 2013. 10. 8.
자몽 먹는 법 베트남에서 먹은 자몽에 대해 페이지를 장식할까 한다. 자몽 먹는 법, 먼저 적당하게 익은 자몽을 준비한다. 참 먹음직 하네... 윗뚜껑 따고 아랫뚜껑 따고 옆으로 칼집을 낸다. 칼집 난 방향으로 두꺼운 껍질을 뜯어낸다. 푸석푸석한걸 다 걷어내면 이런 모습? 반을 쪼갠 모습 씨와 내부막을 발라내면서 속살을 채취한다. 음.. 맛있겠군.. 핑크빛 속살이 침샘을 마구 자극한다. 한볼탱이 하실라우? 과일소금 찍어 먹으면 캬~~~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있는 자몽~~ 2013. 10. 7.
버섯 크림 오무라이스 일본에서 가끔 가는 오무라이스 집이 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엊그제 먹었던 버섯 크림 오무라이스(스파게티가 아니고)가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런치세트로 오무라이스 + 셀러드 + 음료 해서 900엔~1200엔 가량 한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장기로 해외에 있을 경우에 음식에 질리면 안되기 때문에 이것 저것 메뉴 개발을 잘 해두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필자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하지만, 21세기 글로벌 선진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두려움 없이 도전해야 한다. 크림과 버섯이 잘 어우러진 비주얼의 '버섯 크림 오무라이스' 신선한 셀러드와 함께 자 그럼 먹어보실까? ^^ 먼저 계란의 배를 쭉 가르면 부드러운 계란 알맹이가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밥을 덮어준다. 그럼 .. 2013. 9. 29.
베트남 과일 특선 베트남에서 먹은 과일을 소개하겠다. 베트남에서는 비교적 과일이 싸고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이것 저것 사서 실컷 먹을 수 있다. 과일먹다 배부르고 지쳐 잠들었던 기억은 단언컨데 한국에서는 전무했던 것 같다. 1. 아우(Au) 정말 희안하게 생겨서 처음에는 과일인줄도 모르고 어렸을때 학교 난로에 피우던 조개탄 같은 건줄 알았다. 무슨 박쥐 같기도 하고 뒤집어 놓으면 수염같기도 하다. 원래 연근 같은 색인데 불에 구워서 검어졌다고 한다. 만지면 손에 그을음이 살살 묻어난다. 까보면 이렇게 살색 과육이 나오는데 맛은 꼭 밤과 땅콩을 섞어 놓은 맛이다. 2. 벙벙(Bon bon) 벙버이라는 과일이다. 연한 껍질을 까서 먹는데 달면서도 좀 떫은 맛이 심했고(특히 씨를 무심코 씹으면) 과즙이 묻으면 엄청 찐덕찐덕하다... 2013. 9. 19.
돌솥해물비빔밥 갈비파파라는 한국식 야키니꾸 식당에서 먹은 돌솥해물비빔밥이다. 돌솥비빔밥은 많이 먹어봤지만, 해물비빔밥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시켜봤다. 오징어, 새우같은 해물도 듬뿍 들어 있고 가쓰오부시가루와 김가루도 풍성하게 얹어져 있었다. 디폴트 고추장량이 일본인 입맛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추가로 고추장을 더 넣어야 했다. 주걱으로 퍽퍽 비벼서 먹는 그 맛이란.... 꿀맛이라고나 할까나? ^^ 2013. 9. 4.
일본 도시락집 홋또못또 동네에 홋또못또라는 도시락집이 생겼는데 한참 더울때는 식당에 가기도 귀찮아서 자주 사다먹었는데 우리나라에도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이곳 시스템은 도시락집이면서도 만들어진걸 파는게 아니고 주문과 즉시 조리에 들어간다. 당연히 식당만큼은 아니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꽤 걸린다. 그리고 그렇게 싸지도 않다. 그래도 위생적으로 믿을 수 있고 맛도 그런대로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가게의 외관이나 내부도 참 깨끗하고 청결하다. 메뉴로는 이런게 있다. 여름에 한참 선전했던 제육비빔밥 이건 밥에 비벼먹는 게란 세트다. 이런게 있나 싶은데, 간단하게 한끼 때울때는 그만인거 같다. 포장도 과학이다. 절대 쏟아지거나 흘리지 않는다. 제육비빔밥을 한번 먹어보았다. 고추장의 위엄 구로다가 양두구육이라고 하는 판에 왜 일본에.. 2013. 9. 3.
진격의 느끼!! 뼛속까지 느끼하라!! 일본에 살면서 먹는것도 고생이지만, 한편으로는 무엇을 먹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매일 식사때가 되면 무엇을 먹을까 곤욕이다. 동네가 조그만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데 딱히 땡기는게 없을때면 어디를 갈지 정하기 위해 한참을 머리를 싸매야 한다. 그러나 결론은 홋또못또 같은 도시락집이 되기도 하지만... 여튼 갑빠스시나 스시로, 구라스시 같은 저가형(105엔균일) 스시도 질리도록 먹어봤고,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지만, 요즘엔 까르보나라 같은 크림 스파게티에 중독이 되었다. 매운 음식은 매울수록 중독성이 있는데, 느끼한 음식도 느끼할수록 중독성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먹고싶어지는 느끼함.. 점심이나 저녁에 먹지 않으면 퇴근길에 캔맥 하나랑 싸들고 숙소에 가서 먹고 싶은 욕망을 .. 201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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