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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스테이크 특선

by 천년백랑 201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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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스테이크를 즐길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칼질한다고 레스토랑에 가곤 했던 것 같은데 데이트나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에 한해 한정되었다.

 

아웃백 같은 외식업체가 많이 들어왔지만, 마찬가지로 비싸기도 하고 멀기도 하고 해서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나 가물에 콩나듯이 가곤 한다.

 

차라리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때는 이마트 같은데서 호주산 스테이크용 고기를 왕창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일본에 와서는 주 1, 2회는 먹는 것 같다.

 

일반 식당에도 스테이크 메뉴가 많이 있고 저렴한 미국식 바같은 식당도 많이 있어서

 

자주 먹게 된다.

 

일단 오늘은 야요이켄이라는 밥집 스테이크 믹스 그릴과 부챠즈라는 조그만 미국식 레스토랑에서 먹은

 

살로인 스테이크를 소개하도록 하곘다.

 

 

먼저 부챠즈이다. 미국식 허름한 동네 식당으로 식사와 음주가 다 가능하다.  

 

 

카운터석인데 인테리어가 그냥 바같다.

 

 

이게 런치메뉴중에 하나인 살로인 스테이크 정식, 1200엔인데 이날따라 고기가 두툼했다. 밥은 오오모리(곱배기) 무료이다.

 

 

미디엄 레어로 잘 구운 살로인 스테이크, 적당한 비게살과 힘줄이 맛을 더 돗군다. 소스, 감자튀김, 양파와 곁들여져 있는데 환상의 조합이다.

 

 

적당히 잘라서 특제 소스를 찍어 먹으면 그냥 입에서 살살 녹는다.

 

 

 

이번엔 야요이켄이라는 밥집이다. 스테이크에서부터 생선까지 여러 종류가 있어 딱 우리나라 김밥천국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훨씬 위생적이고 맛도 있다. 이 집의 특징은 밥통이 홀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얼마든지 먹고 싶은 만큼 밥을 퍼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밥도 참 맛있다.

 

 

이날 시켰던 스테이크 믹스 그릴 정식이다. 800엔 가량 했던 것 같다. 밥과 함께 샐러드, 미소시루가 제공된다.

 

 

스테이크와함께 치킨구이, 햄, 함바그가 기타 야채와 함께 같이 나온다. 아.. 정말 군침돌게 하는 판따스틱 4... 후덜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먹고...

 

 

치킨구이는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먹고...

 

 

함바그는 무 갈은 것과 함께 먹고...

메인 디쉬와 함께 밥을 2공기 쳐묵하다보면 포만감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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