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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우울한 편지 - 유재하

by 천년백랑 202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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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일부러 그랬는지 잊어버렸는지
가방안 깊숙이 넣어두었다가
헤어지려고 할때 그제서야
네게 주려고 쓴 편질 꺼냈네

 

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펴보니
예쁜 종이 위에 써내려간 글씨
한줄 한줄 또 한줄 새기면서
나의 거짓 없는 맘을 띄웠네

 

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그 눈이 눈물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서로를 믿어요

 

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그 눈이 눈물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서로를 믿어요

 

어리숙하다 해도 나약하다 해도
강인하다 해도 지혜롭다 해도
그대는 아는가요 아는가요
내겐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유재하 

25세의 짧은 생애 동안 단 1개의 앨범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지만, 그럼에도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데뷔작이자 유작인 사랑하기 때문에가 이후 한국 대중음악계의 방향성에 끼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2018년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서도 이 앨범을 1위로 놓으며, '한국 대중음악 사상 가장 중요한 단일 작품'이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오늘날 들어도 훌륭한 세련미와 단아함을 지녔으며, 어눌하지만 정직한 보컬, 절제를 아는 세션, 간결하고 담백한 노랫말, 사색적 분위기 등이 고루 인상적이다.

 

 

영상

노래 영상은 백랑의 싸이펙트 버전으로 아래와 같이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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