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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2023 제74회 NHK 홍백가합전 소감

by 천년백랑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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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HK 홍백가합전을 보았다. (난 일본 연예계의 트렌드를 읽기 위해 거의 매년 보고 있다.)
소감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쟈니즈의 몰락으로 KPop과 써드컬쳐의 약진이 돋보임
  2. 한국팀과 한국회사가 만든 팀이 무려 8팀이나 출전(스트레이키즈, 세븐틴, 뉴진스, JO1, BE:FIRST, 니지유, 미사모, 르세라핌) 
  3. 아이돌만 놓고 보면 한국팀의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더 뛰어남
  4. 결국 쟈니즈의 몰락으로 역으로 일본 대중음악이 진일보 하는 계기가 됨
  5. 쟈니즈의 몰락은 죽은 쟈니의 소속 아이돌들에 대한 동성 성추행이 폭로되어서이지만 틀에 박힌 뻔한 시스템을 몇 십년째 계속 운영한 결과라 생각한다. 결국 고인 물은 썩게 마련
  6. 댄스는 한국, 밴드는 일본이라는 공식이 보이는 것 같음
  7. 내 흥미를 끌었던 무대는 얼굴없는 가수 Ado, 트랜디한 락 무대를 선보인 Mrs. Green Apple과 Official히게단dism, 슬램덩크의 주제가를 부른 10-Feet 등 
  8. 2023의 메인 하이라이트는 요아소비의 아이돌 무대였던 것 같음 
  9. 요아소비의 아이돌 무대에서는 위 2번에서 나왔던 팀들이 다시 나와 음악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했는데 '아이돌'이라는 곡명에 맞춰 아이돌들을 내세운 것으로 보여지지만 한 편으로는 한국팀들을 요아소비의 병풍으로 만들어 버린게 아닌가 해서 살짝 불쾌한 생각은 들었다.
  10. 미국 팝시장에서 요아소비와 뉴진스는 레베루가 틀릴텐데... 
  11. 지난 몇 년간의 무대보다 수준이 많이 올라왔음
  12. 23년은 홍팀(여자) 승리

사카모토 후유미 무대를 지원사격 해준 JO1과 BE:FIRST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미사모 출격

 

 

뉴진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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