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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등학2

중국 꼬치구이의 추억 꼬치구이집에 대해서는 지난 '중국의 추억과 쿤둔' 편에서 소개한 바가 있다. 중국의 추억과 쿤둔 글 바로가기 그 집은 우리가 근무했던 공장에서 가장 가까운 꼬치구이집이었고, 사실 우리가 잘 가던 꼬치구이집은 시내에 위치한 아래 '푸씽샤오카오' 라는 집이었다. 한 한국식당에서 일하던 조선족 누나를 꼬셔서 한잔 하러 간적이 있는데, 한국사람이 잘 안가는 맛집이라며 소개시켜준 집이 이 집이었다. 한번 먹어본 후 너무 맛있어서 단골이 되었고, 주인내외와도 친하게 지냈었다. (실은 남편의 잦은 외도 때문에 부부관계가 좋지는 않았다. 2층에서 먹고 있으면 아래에서 와장창 하고 싸우는 소리도 가끔 들렸다) 아쉽게도 우리가 좋아했던 마보위, 만토우 (기타 하도 오래되서 기억도 안남) 등이 다 빠져있다. 그걸 사진을 못.. 2013. 11. 21.
중국에서 먹은 개고기 중국 공장에서 생산관리와 제조품의 수입검사 일을 할때다. 그 때 우린 악동들이었다. 필자가 작업반장이었는데, 일은 단순한 업무였고, 힘들었지만, 같은 팀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항상 일이 끝나면 꼬치집으로 달려가 백주잔을 기울였다. 한국인들보다 중국인들과 놀기를 좋아했고, 휴일만 되면 놀러 나갔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데 두려움이 없었다. 나중에는 그 지역이 거의 일본어 표현으로 '나와바리' 화 되더라. 공장측에서는 그점을 안좋게 생각했다. 그들은 중국인과의 특정 불미스러운 사건을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애썼는데, 필자의 생각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은거다. 문화와 풍습과 생활 수준이 좀 다를 뿐이지, 애국심, 효도사상, 우애, 의리.. 이런 인간으로써의 도리나 덕목은 어디나 다 비슷.. 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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