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539 추락하는 조현오, 날개가 없다. 철저한 MB맨으로 청와대 뒤 봐주다가 본연의 경찰일은 뒷전으로 미룬 조현오, 결국 검찰에 수사권도 빼았기고 조직 기강마저 헤이해져 눈앞에 있는 범죄자도 놓쳐서 살인사건까지 일어나게 한 멍청한 짓까지 저지르다 자리를 내려오게 되었다. 그것은 살인방조죄와 마찬가지급의 무능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주제에 죽은 노무현의 무덤에 침을 뱉으며 X맨으로써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마치 수구세력들에게 "나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한자리 줄꺼지? 나 이제 무직이야" 하고 외치는 것 같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봐주고 있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국민의 눈총을 받으며 검찰에게 마저 쫓기고 있는 그를 구원할 구원투수가 나올리 없다. 쪼잔함의 극치를 달리는 영포라인에서는 스스로 밥그릇 챙기는 것도 버거우단 말씀.. 2012. 5. 4. 베트남의 빈대떡 - 반세오 한국인은 비오는 날엔 동동주와 파전을 찾죠.. 우리나라 전과 비슷한 베트남 음식 '반쎄오' 를 소개 합니다. 계란과 밀가루 반죽을 넓게 익힌 후 고기와 숙주나물 같은 야채를 속으로 넣어 익혀낸 요리입니다. 튀김옷과 내용물을 일정부분씩 뜯어서 상추에 쌈 한 후,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간식으로 먹어도 별미이고 술안주로 먹어도 그만입니다. 피곤해서 잠든 사이에 아내가 열심히 만든 '반쎄오' 맛나게 먹었습니다. 즐감상 하시길..... ^^ 2012. 5. 3. 재미가 없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2004년에 타 블로그에 게재했던 내용인데 다시 포스팅 합니다. ★ 80년대 까지는 가난한 집 아이들이 공부를 잘 했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가 작용했을 것이다. 당시의 영화를 보면 코피를 쏟아가며 도서관에서 밤을 새는 가난한 모범생 친구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있는 집에서 투여하는 물량공세를 없는 집에서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고액과외나, 어학연수나, 유학이나, 다 없는 집에서는 꿈도 못꾸는 것들이다. 어쩌면 부유한 가정이 안정적이고, 가난한 가정이 결손적이라는 통념이 점점 들어 맞아 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지지부진한 세태 이야기를 늘어놓으려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학창시절 미처 깨닫지 못하고, 군대를 다녀 와서야 깨달은 것이 .. 2012. 5. 2. 뽀구리의 추억 아마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이게 뭔지 잘 모를것이다. 또 지역마다 명칭이 틀려서 다르게 부르는 부대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잘못 발음하면 '성교'를 의미하는 은어가 되기도 하는 이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뽀구리의 제조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1. 라면 봉지를 위에만 살짝 뜯고 스프를 꺼낸다. (이때 터지지 않게 주의 해야한다. 봉지가 터지면 뽀구리의 생명은 끝이다.) 2. 라면을 봉지에 담겨진 채로 잘게 부순다. 3. 스프를 1/2에서 2/3 가량 넣고 뜨거운 물을 붇는다. 4. 봉지의 터진 윗부분을 고무줄 같은 것으로 묶고 적당히 익으면 포크 숟가락으로 퍼먹는다. 군대에서 라면이라는 음식은 사회에서의 안심 스테이크나 삼선짬뽕에 버금가는 먹거리이다. 사단 의무대에 입원해 있을당시 라면먹으러 오라는 말.. 2012. 5. 2. A baby looks like chopa in One Piece 2012. 5. 2. 헬기 한대 장만했습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딸아이에게는 3만원짜리 인형 머리꾸미기 세트 사주고 어른아이인 저를 위해 거금 6만원이 넘는 RC헬기를 한대 장만했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헬기도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미사일도 발사 되는 TV에서 광고하는 바로 그 제품 입니다. 솔직히 비교할 다른 제품이 없어서 성능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조종 거리가 짧고(10m), 만충전까지 30분 이상 충전했을때 비행시간이 5분 밖에 안되어 좀 실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종이 서툴러 집안 곳곳 우당탕탕 부딪치느라 날개가 많이 상했습니다. 날개의 여유분을 주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런데 제대로 가지고 놀려면 여분 1개로는 택도 없겠더군요. 숙달이 되고 나서는 제법 멋스러운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외에서는 실력에 .. 2012. 5. 2. 베트남식 내장 요리 베트남의 식재료는 우리와 비슷합니다. 육류로는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가 주로 쓰이며 우리와 비슷하게 내장도 즐겨 먹습니다. 아내와 함께 마장시장에서 싸게 사온 돼지 간, 심장, 귀, 피 등으로 베트남식 내장 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볶음 요리와 죽 요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재료를 푹 삶아냅니다.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마늘과 함께 볶습니다. 청경채와 같이 볶고 후추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그만입니다. 늑맘 소스와 칠리 소스 입니다. 이런 저런 반찬들과 함께 밥 반찬으로 먹으면 별미입니다. 한 입 드실라우? 이번에는 죽 요리입니다. 숙주나물과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한 볼탱이 하실라우? ^^ 2012. 5. 2. 아사쿠사의 명물 아마자케(단술) 쌀쌀할때 마시면 몸이 녹고 따뜻해지는 술입니다. 우리나라 막걸리를 연상케 하는데 알콜 돗수는 훨씬 적고 따뜻하게 해서 먹는게 특징입니다. 일본인 친구의 이야기로는 아이들 한테 먹이는 부모도 있다네요. 전통 옷을 곱게 차려입은 아가씨가 팔고 있는 아마자케(단술) 한 잔에 단돈 백엔 당시에는 몰랐는데 한글로 된 안내문도 있네요. 밥알 같은 건더기도 있고, 생긴거는 막걸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2012. 4. 30. 어느 일요일의 늦은 아침 만찬 주중에 쌓인 피로감 때문에 늦잠을 잔 어느 일요일.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여대고 구워대는 아내의 요리 소리에 난리도 아닙니다. 감기 걸린 아이가 오리고기가 먹고 싶다 하여 전날 마트에서 장봐온 오리고기와 갈비탕, 두부튀김, 여러 밑반찬들... 뭐 잘사는 집도 아닌데 이런 진수성찬을.... 하지만, 매일 늦은 귀가로 함께 밥먹을 기회가 드문 우리 가족에게는 전주 60반첩 한식이 부럽지 않은 만찬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밥먹자마자 모처에서 연락이 와서 일하러 바로 끌려가야 했지요. ㅜㅜ 이게 바로 99% 대한민국 서민근로자들의 애환이 아닐까 하네요. 이런 이런 상다리가 부러질 듯 하네요. 밥과 갈비탕 오리고기와 소스 두부튀김과 간장 2012. 4. 30. 베트남의 잡채 붕사우 오늘은 베트남 잡채 '붕사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재료나 맛은 우리나라의 잡채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우리가 돼지 살코기를 쓰는 것에 반해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를 쓰는 것과 늑맘 소스를 쳐서 먹는 것, 그리고 당면 대신에 쌀국수를 쓰는 것에 좀 차이가 있죠. 보기 좋게 담아봅시다. 접시 가득... 아 군침이 도네요. 늑맘 소스를 뿌려서... 그런데 늑맘이 없어서 까나리 액젖으로 만든 가공의 늑맘 ㅜㅜ;; 한 젓가락 OK??? 2012. 4. 28. 베트남식 곱창요리 아내가 만들어 준 베트남식 곱창요리를 소개합니다. 마장시장에서 싸게 사온 곱창을 맛있게 구운 베트남식 요리입니다. 바게트 빵을 곁들여 먹지요. 고수 나물도 함께요. 처음 먹는 사람들은 이거 잘 못먹습니다만, 그래도 먹다 보면 잘 먹게 됩니다. 이렇게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2012. 4. 26. 도쿄돔에 등장한 사다코 일본 호러의 붐을 일으켰던 링의 원흉 사다코가 마운드에 나타났다. 지난 25일 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일본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말이다. 다음달 개봉하는 '사다코3D' 홍보 목적으로 시구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유명인사나 연예인이 시구하는 우리나라와 비교해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2. 4. 26.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