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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마츠야의 함바그 정식

by 천년백랑 201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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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마츠야에서 먹은 함바그 정식에 대한 포스팅이다.

 

규동집에는 규동밖에 없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규동집에 규동만 판다면 손님이 줄고 줄어 매장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른다.

 

그만큼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자극에 대한 두려움 없는 호기심이 있다.

 

일본에 있는 필자의 사무실 부근에는 일본의 유명 규동집 트라이앵글인 마츠야,

 

요시노야, 스키야가 다 있다.

 

요시노야는 비교적 규동의 정통성으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세 회사 모두

 

신메뉴 개발을 한다. 지난번에 스키야의 잡채 규동을 포스팅 한 것도 그 일환이다.

 

 

스키야의 잡채규동 글 바로가기

 

 

그러나 단언컨데, 마츠야만큼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는 회사도 드물다.

 

작년에는 찌게나베라고 김치찌게 비슷한 메뉴도 있었다.(비록 김치를 행군물을 끓인 것

 

같은 맛이 나지만)

 

얼마전에는 무슨 가지와 함게 볶은 돼지고기 정식이 신메뉴로 나왔는데, 먹다가 뜨거운 가지가

 

입천장에 들러붙어 디는 바람에 입천장이 홀라땅 까져서 며칠간 고생한 적도 있다.

 

중국집에 가도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고심을 하지만,

 

직원들 분위기상 규동집에 가는데 규동은 먹기 싫다 하는 경우에는

 

이런 번외의 메뉴들이 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함바그 정식이다.

 

함바그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어느 식당에서도 볼 수 있는

 

일본 국민메뉴이다.

 

얼마전까지 '우마토마'(우마이 토마토의 준말) 라는 메뉴 (토마토소스로 만든 함바그)도 있었다.

 

여튼 마츠야의 함바그 정식.. 그 우아한 비쥬얼을 감상해 보시라...

 

 

 

반숙후라이 계란이 얹어진 함바그, 밥, 미소시루, 감자무스 샐러드

 

 

 

함바그의 윤기가 좌르르르

 

 

 

밥과 같이..

 

 

 

국도 같이..

 

 

 

함바그를 먹어 보자. 계란을 살짝 터트려서 노른자를 바른 함바그를 소스와 함께 떠서 먹으면...

유레카~~~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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