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맛집

회전초밥 특선

by 천년백랑 2013. 11. 5.
728x90

일본 해산물이나 심지어는 일본 음식만 올려도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조심스럽지만, 일본요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초밥..  그것도 회전초밥을 포스팅 하고자 한다.

 

가와사키 라조나에 있는 2대째 스시집 자료 모아놓은 것도 있는데 여기 갑빠스시 자료만도

 

양이 방대하여 이것만 먼저 풀기로 하겠다.

 

일본의 저가형 회전초밥집 (보통 접시당 100엔 균일) 하면 스시로, 갑빠스시, 구라스시 등이 있다.

 

이곳은 건물 전체가 갑빠스시 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으리만치 넓다.

 

그런데도 휴일날 가면 20~30분은 기다려야 하니...

 

일본인들의 스시사랑을 알 수 있다.

 

(그것도 양반이다. 가와사키에 있는 스시로는 보통 3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갑빠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가슴을 갑바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해태와 같은 일본의 전설

 

동물이다. 생김새는 속머리가 빈 대머리에 온몸이 초록색이고, 오리주둥이, 거북이 등껍질을

 

가지고 있다.

 

갑빠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인 슬픈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 하겠다.

 

일단 지면이 지면인고로...

 

 

 

갑빠스시.. 뒤에 건물이 죄다 갑빠스시이다.  

 

 

 

여긴 테이크아웃 코너. 갑빠와 함께 우주인 캐릭터도 있다.

 

 

 

초밥 뿐만아니고 녹차, 소스 등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다.

 

 

 

이 넓은 홀을 보라. 회전초밥 라인만 대여섯개 있는 듯 하다.

 

 

 

 

 

 

 

요즘엔 다 이렇게 모니터로 주문한다. 주문한 건 완료와 동시에 위의 별도 레일에서 기차가 배달해준다.

생각해보니 기차도 찍었으면 좋았을껄...

 

 

 

초밥이 돌아가는 라인이다.

 

 

 

가루녹차... 정말 진하고 맛도 좋다. 다음에 한국 갈때 왕창 사갈 생각이다.

 

 

 

이제 오늘 먹은 스시 위주로 소개하겠다.

생문어 (나마타코)

 

 

 

가리비 (호타테)

 

 

 

살짝 구운 연어 (야키 사케)

 

 

 

훈제 오리 (스모크 카모)

 

 

 

참치 뱃살 (쥬토로)

 

 

 

연어알 (이쿠라)

 

 

 

연어 (사케)

 

 

 

고등어절임(시메사바)

이런 등푸른 애들은 좀 비린데, 여러개를 먹다보면 이런 애들도 하나씩 먹어줘야 안질린다.

 

 

 

연어 뱃살 (사케 토로)

 

 

 

이건 뭔지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붉은참치살 (아카미)

 

 

 

해산샐러드 (시푸드 사라다)

 

 

방어 (간파치)

 

 

 

문어 카르파쵸 (타코 카르파쵸)

 

 

 

이탈리안 쉬림프

 

 

 

왕새우 (에비)

 

 


계란말이 (다마고 마키)

 

 

 

이건 디저트로 먹은 멜론. 꿀처럼 단 과육이 입에서 살살 녹았다.

 

 

 

디저트용 쵸코케잌

 

 

 

디저트용 케잌

 

 

 

오늘 먹은 접시만 17개(105엔) + 멜론 하나(210엔), 해서 총 2000엔 정도 나왔다. 기록이다.

초밥을 배터지게 먹고 2000엔 정도라면 정말 싼거다. 평일엔 손님이 없어서 105엔짜리가

90엔 가량 하는데 그럼 훨씬 더 싸진다.

 

 

너무 배가불러서 사무실까지 전철 1정거장인데 걸어왔다.

 

 

 

728x90

'요리&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요이캔 갈비구이& 굴튀김 정식  (0) 2013.11.06
마츠야의 함바그 정식  (0) 2013.11.06
돼지김치 일본 컵라면  (0) 2013.11.05
파스타 특선  (0) 2013.11.04
김포-하네다간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0) 20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