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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한국을 쪼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11월27일자 기사 번역) 아이폰이 한국을 쪼개고 있다. 삼성은 애플의 등장을 앞두고 자신들의 단말장치 가격을 반토막 냈다. 애플사의 아이폰이 첨단기술의 생산과 소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나 지난 몇 년간 스마트폰의 제조, 유통 등 내수 시장을 지키기 위하여 정부가 무역 장벽을 쌓았던 지역인 한국에서 토요일 최종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주 아이폰의 판매와 가격이 발표된 이 후, 약 4만명의 사람들이 선주문했고, 한국 최대의 폰 판매사인 삼성전자는 자신들이 가장 주력 제품이며 고가인, 옴니아2라 부르는 (아이폰과 비슷한) 터치스크린 모델의 가격을 반토막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들이 약 90% 가량 팔리고 있는 한국에서, 내수폰을 위한 거대 시장의 편견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아이폰은 다른 나라와 .. 2009. 11. 30.
아이폰을 얕봤다 사면초가에 빠진 SK 지난 포스팅에 남겼듯이 두 진영의 전쟁이 시작됐다. 영화 지아이조에서 지아이조 군단과 코브라 군단이 격돌하듯이 KT+아이폰 진영과 SK+국산스마트폰 진영이 정면에서 맞 붙었다. KT가 이통시장의 왕좌를 찾기 위해 선택한 비밀 무기가 아이폰이었다. 아이폰의 보조금 정책과 Wi-Fi 기능이 자신들의 이익에는 양날의 검이 되겠지만, 과감히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를 선택한 것이다. 의문의 여지는 있지만, 어떻게 보면 통신 시장의 잘못된 흐름을 바로 잡으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당시만 해도 SK의 정책은 혼탁했다. KT가 아이폰을 선택하자 자신들도 아이폰을 출시하겠노라고 언론플레이를 했다. 사실 진짜 출시하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아이폰이 빅 히트를 거둔다면 자신들이 불리해질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렇.. 2009. 11. 29.
아이폰 VS 非아이폰 진영, 전쟁은 시작됐다. 다음달폰 아이폰의 출시가 드디어 임박했다. 방통위의 승인도 떨어졌고 애플과 KT의 최종 협상만이 남은 듯 하다. 함구령 가운데 아이폰의 예약판매 포스터가 벌써 이통대리점으로 전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출시전에 벌써부터 출시일, 가격, 서비스, 예상 판매량 등등 아이폰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과연 아이폰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아니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은 이상 아무도 점칠 수 없다. 일단 단말기 적으로 국내 이통사 및 제조사들은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한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거나 영입하여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거기에 아이폰이 갖고 있지 않은 DMB나 Divx 코덱등의 기능으로 아이폰 스팩에 동등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 200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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