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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아이폰 요금폭탄은 없었다.

by 천년백랑 201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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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 후 처음 나온 고지서

사실 아이폰의 요금폭탄이란 기사를 보고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다. 요즘 형편도 어려운데 핸드폰 요금마저 덤태기로 나오면 정말 살기 힘든 상황이다. 참고로 본인은 12월 초에 아이폰 3GS 32G를 기변으로 40만원 가량에 구입했고, 45,000원 플랜에 가입했었다. 45,000원 플랜엔 무료통화 200분, 무료데이터 500M가 제공이 된다. 거기다 단말기를 할부로 하여 할부금 20,000원 가량을 포함하면 월 65,000원 가량이 기본적으로 나오는 분량이다. (2년 동안은 좋던 싫던 그렇게 내야 한다)

사실 통화는 200분을 좀 넘겼던 것 같다. 줄이려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데 (070집전화나 070회사전화를 이용한다면) 통화할때마다 자꾸 핸드폰으로 손이 가는 습관 때문에... 하지만 데이터는 250M 가량 썼다. 어차피 회사나 집에는 AP가 있고, 이동중에도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가급적 데이터통신시에 3G는 안쓰려고 노력한 결과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무책임하게 3G 데이터통신을 남발하지 않는 이상 요금폭탄 같은 것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이동중에 마음대로 쓰라고 모바일인데 이동중에 요금 때문에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통사의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과 망 개발 노력 의지가 필요하다.)

위의 요금 고지서를 보면 76,650원인데 USIM 카드 발급비(7,700원)를 빼고 나면 7만원도 안된다.(USIM은 서비스로 주는줄 알았는데 요금에 청구되었다니 분하다~~ ㅜㅜ) 즉 기본적으로 나오는 분량 65,000에서 추가 비용이 5,000원이 채 안된다는 이야기다. 다음달부터는 65000원 이상 안나오게 하도록 좀 더 신경 쓸 생각이다. 사실 65,000원이래봐야 단말기 할부금 없이도 4만~5만 가량 나오던 이전 핸드폰 사용 당시의 요금과 별 차이가 없다. 요즘엔 FMC같은 결합상품도 많이 나와서 이통 전화와 집전화, 또 데이터 통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요금의 폭이 크다. 스마트 하게 따져보고 자신의 생활 패턴과 용도에 따라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달래 스마트 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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