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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참을 수 없는 정의당의 가벼움

by 천년백랑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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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의당이 민주당의 검수완박 기조에 동조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정의당은 이미 검찰개혁,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공수처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에 찬성한다고 전부터 주장해 왔다. 

 

혹자는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정의당에는 정의가 없다고 한다. 도대체 정의당의 속내는 무엇인가? 

 

노회찬의 서거 이후에 정의당이 갈피를 못잡고 갈팡질팡 하는 것 같아 마치 물가에 놓은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는 비록 정의당이 크지는 않아도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마음속 마지노선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페미를 대변하는 당 같다. 그리고 그냥 똥 오줌 못가리는 아기처럼 거대 양당에 몽니만 부리고 갈팡질팡 갈지자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연 다음 총선 이후에 정의당이 남아 있을 수는 있을까? 

 

그냥 노회찬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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