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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메사부기 트리플 크라운 50W(TC-50) 언박싱

by 천년백랑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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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로써의 여러가지 고뇌, 그 중에서도 특히 사운드적인 고뇌가 크다. 자기만의 톤을 찾아나가는 과정.. 메탈리카나 세풀투라 같은 마구 후리기 리프를 할 때에는 솔직히 잘 몰랐는데 린킨 파크의 사운드가 마음에 들어 꾹꾹이도 바꿔보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그 맛이 안나는거라... 결국에 찾아낸 것은 기타 앰프가 트랜지스터냐 진공관이냐에 따라 사운드가 다르다는 것... 트랜지스터 앰프는 헤비하긴 하지만 디지털적인 느낌이 강하고 진공관 앰프는 트랜지스터 앰프만큼 헤비하지는 못하지만 내면을 받쳐주는 딴딴한 소리와 거친 질감을 가지고 있다.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강해서 블루스나 재즈같은 연주를 할 때에도 뭔가 부띠끄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진공관 앰프중에 마샬과 메사부기로 선택지를 좁히고 그 중에 더욱 강하고 헤비한 느낌을 주는 메사부기로 선택을 하게 되었다. (마샬은 아무래도 펜더기타와 궁합을 맞춰서 블루스나 락을 하는게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메탈리카나 린킨파크가 사운드메이킹 할 때 메사부기를 잘 사용한다고 한다) 게인을 최대한 높여도 헤비함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난 이퀼라이저 패달의 주파수를 'V' 자 형태로 주어(미들컷) 세풀투라나 판테라같은 사운드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럼 Mesa Boogie Triple Crown (TC-50)을 언박싱을 같이 보도록 하자. 

고정 스티로폼

적당한 크기에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메사부기 앰프중에 마크5와 이 녀석 중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녀석을 선택한 이유는 

 

  • 마크5는 둔탁한 소리가 나서 Rock 에 어울리는 소리였는데 트리플 크라운은 청명한 소리가 나서 팝이나 메탈 어느 것에도 잘 어울린다. 스팩트럼이 더 넓다고 할 수 있겠다. 
  • 혹자는 마크5가 미국톤, 트리클 크라운이 영국톤이라고 한다. 
  • 마크5는 35와트 기준 2채널을 제공하고 있고 90와트는 되어야 3채널을 지원하는데 반해 트리플 크라운은 50와트에도 3개의 채널을 제공해주니 집에서 연습하거나 연주, 녹음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앞모습

전면 노브 (크게 3개의 채널, 클린/크런치/하이게인을 제공하며 솔로 아웃풋 볼륨, 전체볼륨, 그리고 파워, 스탠바이 스위치가 있다) 

윗모습

뒷모듭 (뒤에서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 

각종 악세사리

바퀴

오너북 

풋패달과 케이블

풋패달 (Reverb, Fx, Solo 선택 패달과 3개의 채널을 각각 선택할 수 있는 패달 등 총 6개의 패달을 제공한다) 

풋패달 연결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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