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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도쿄게게게이

by 천년백랑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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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게게게이(東京ゲゲゲイ)는 댄서 및 연출가 MIKEY(마이키)가 결성한 일본 아티스트 그룹.  그들은 2013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테레비 도쿄 계열 심야 프로그램 「DANCE @ TV」의 댄스 콘테스트에서 훌륭하게 5대째 DANCE@HERO가 되었다. 원래는 멤버를 고정시키지 않고 활동하고 있었지만, 그때 리더인 MIKEY의 댄스 스튜디오의 제자였던 BOW(보), MARIE(마리에), MIKU(미쿠), YUYU(유유)의 4명을 모아 정식으로 결성되었다. 

 

왜 이름을 동경의 게게게이라고 지었는가? 리더 MIKEY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그룹명의 유래는, 확실히 댄스 컨텐스트 때에 만든 작품 「도쿄게게게이 여학원의 맹세」에서 따왔을 것이다. 대사도 있고, 댄스에 게이의 요소도 도입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제 「도쿄 게게게이」라고 하는 이름의 영감으로부터 작품을 만드는 것은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원래, 그룹안에 게이라고 나밖에 없으니(웃음)."

MIKEY는 이미 게이라고 커밍아웃 한 바 있다. 

 

 

 

 

내가 이들에 대해 주목하게 된 시작은 게게게의 키타로(ゲゲゲの鬼太郎) 라고 하는 일본 만화의 주제가를 검색하는 와중에 아래의 동영상을 발견하고 색다르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할배의 음색으로 듣는 원본 음악보다 세련된 힙합에 랩음악으로 편곡했고 뮤비까지 괴기스럽지만 멋들어진 스트릿댄스로 잘 짜여진 구성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원래 만화의 주제가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이번 2020 동경 올림픽에서 반갑게도 이들의 모습을 다시 보게되었다. 어떻게 캐스팅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반가웠지만 올림픽 행사 차원에서는 무섭고 괴기스러웠다고 혹평을 많이 받았던 무대이기도 해서 참 아이러니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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