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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

한우 생등심

by 천년백랑 201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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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식을 했다. 


란지님이 스테이크를 올려서 스테이크가 땡겼는데, 


국내에서 스테이크 전문점 하면 고가의 프랜차이즈 밖에 생각나는게 없어 


그냥 소고기를 먹으러 아는 식당에 갔는데, 


자리도 없고 차를 댈대도 없는거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식당을 찾는데, 


한 고기집의 옥외광고물에 이렇게 써있다. 


"한우생등심 2인분 시키면 2인분 공짜. 다 해서 7만원"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이 와중에 사장님 간판으로 한번 웃겨 주신다. 




기본 상차림이 나왔다. 


먼저 상추





그리고 배추김치 





계란찜





된장찌게





기타 소스/파무침/마늘/쌈장





드디어 고기가 나왔다. 4인분이라고 4덩이가... (한덩이는 이미 불판에 투척) 


이게 좋은 고긴지 육안으로는 잘 모르겠다. 


사장님은 종업원이 너무 크게 썰어서 남는게 없다고 투덜대신다. 


제일 오른쪽 덩어리는 코딱지만한데 제길슨... 





정성스럽게 구워 BOA요 





열심히 굽고 있는 마눌님.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 백랑.. 음화화 





후추소금에 찍어서 한 점 꾸울꺽 (내가 가장 좋아하는 쇠고기 먹는 방식) ~~ 





이번에는 야채(상추, 깻잎) 위에 고기를 올리고 파절임, 구이양파, 구이버섯, 마늘, 쌈장을 곁을여 한볼팅이~~~ 





3식구의 폭풍 흡입이 지나간 후에 초토화 된 전장.. 




고기를 제대로 볼줄은 모르지만,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았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싸게 먹었지만 딱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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