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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2

대학로의 2PM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올라온 친구와 대학로에서 만났는데 이상한 아저씨 둘이서 공연을 하더라. 자기들이 자칭 '대학로의 2PM' 이란다. 음악과 개그를 하는데 (정확히는 개그가 맞을거다) 개콘같은 조리된 개그가 아닌 날개그를 보는 것도 좀 느낌이 새로왔다. 나는 처음 봤는데 친구가 TV에서도 몇 번 봤다더라. 오른쪽에서 있는 아저씨가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방송을 못하니까 왼쪽에 있는 아저씨가 같이 공연해 주는 거라고... 10년째라고 했나? 대학로에서 이러고 있는게... 꿈이 무엇인지, 방송이 무엇인지, 의리가 무엇인지... 뭔가를 좀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설명하기 힘든 좀 복잡한 느낌이 들더라... 2012. 7. 6.
왠지 김성재를 생각나게 하는 택연 박진영 사단의 가장 효자돌인 2PM.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택연. 큰 키와 큰 귀. 잘 단련된 다부진 체격과 반항적인 분위기. 요즘 그를 보면 생각 나는 한 사람이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로써, 사업가로써,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갖고 있었음에도 꽃망울을 터트리지 못하고 안타깝게 저승으로 간..... 김성재와 그의 죽음.... 서지원과 함께 가장 아쉬운 죽음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에게 동물마취제를 주사한 범인은 어디에선가 잘 살고 있겠지? 201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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