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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대학로의 2PM

by 천년백랑 201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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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올라온 친구와

 

대학로에서 만났는데 이상한 아저씨

 

둘이서 공연을 하더라.

 

자기들이 자칭 '대학로의 2PM' 이란다.

 

음악과 개그를 하는데

 

(정확히는 개그가 맞을거다)

 

개콘같은 조리된 개그가 아닌 날개그를 보는 것도 좀 느낌이 새로왔다.

 

나는 처음 봤는데 친구가 TV에서도 몇 번 봤다더라.

 

오른쪽에서 있는 아저씨가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방송을 못하니까 왼쪽에 있는 아저씨가 같이

 

공연해 주는 거라고...

 

10년째라고 했나? 대학로에서 이러고 있는게...

 

꿈이 무엇인지, 방송이 무엇인지, 의리가 무엇인지...

 

뭔가를 좀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설명하기 힘든 좀 복잡한 느낌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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