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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2

수제 버거 일본에서 처음엔 좀 햇갈렸던 말인데, 함바그(ハンバーグ) 와 함바가(ハンバーガー) 가 있다. 함바그는 함박스테이크를 가리키고, 함바가는 햄버거를 가리킨다. 일본에서 함박스테이크는 왠만한 규동집에서도 다 팔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다. 수제버거는 우리나라에도 있긴 있지만, 좀 생소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미국식 레스토랑이라면 어디서나 수제버거를 취급하고 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KFC 같은 미국식 프렌챠이즈에 길들여진 내 입맛에는 그냥 "길어서 먹기 힘들다" 정도의 인상이었다. 가볍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수제버거 등장 길... 길다... 2014. 9. 2.
마츠야의 함바그 정식 이번에는 마츠야에서 먹은 함바그 정식에 대한 포스팅이다. 규동집에는 규동밖에 없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규동집에 규동만 판다면 손님이 줄고 줄어 매장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른다. 그만큼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자극에 대한 두려움 없는 호기심이 있다. 일본에 있는 필자의 사무실 부근에는 일본의 유명 규동집 트라이앵글인 마츠야, 요시노야, 스키야가 다 있다. 요시노야는 비교적 규동의 정통성으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세 회사 모두 신메뉴 개발을 한다. 지난번에 스키야의 잡채 규동을 포스팅 한 것도 그 일환이다. 스키야의 잡채규동 글 바로가기 그러나 단언컨데, 마츠야만큼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는 회사도 드물다. 작년에는 찌게나베라고 김치찌게 비슷한 메뉴도 있었다.(비록 김치를 행군물을.. 201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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