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함바그4

이탈리안 함바그 오므라이스 지난 토요일.. 몸이 안좋다니까 도시락과 약을 바리바리 싸들고 일본인 친구가 문병왔다. 그냥 좀 피곤해서 그런건데.... 점심은 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먹고 하루 종일 이야기 하다가 저녁이 되어 가까운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집은 그 중에서도 지난번 치킨도리아를 포스팅 했던 집이다. 치킨도리아 글 바로가기 특출나게 맛있진 않았지만,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가격은 콜라 포함 990엔 계란과 토마토소스로 포위당한 오므라이스 위에 함바그가 똿~~~~ 야채는 상추 비슷한 이파리 몇 장 - 좀 성의 없이 보인다. 멀건 스프 함바그와 오므라이스를 한 스푼에 푹~~ 떠서 바로 흡입~~ 이건 친구가 먹은 로코모코 초오큼 ... 맛나 보인다... 쩝... 2013. 11. 26.
그라체 가든의 함바그 그릴 지난 진격의 느끼 편에서 소개한 그라체 가든이라는 레스토랑이다. 진격의 느끼편 바로 가기 이제 까르보나라도 질렸는지 더 이상 땡기지 않는다. 이번에는 정통 그릴 요리를 맛보기 위해 함바그 그릴을 선택했다. 원래가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서 스테이크를 먹으면 먹었지 함바그같은 다진 고기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일본에 오래 있다보니 결국 찾아서 먹게 되는군. 언어습관도 식습관도 처음에는 물과 기름처럼 뭔가 완강한 경계가 있었는데, 이젠 동화가 된 것 같다. 일본어도 자연스럽게 들리고, 일본음식도 고유의 맛을 음미하게 된다. 완벽히 적응할만하니 이제 다음달에는 다시 중국으로... 아쉬운 감은 있지만, 또 중국의 언어와 음식과 문화에 취할 생각을 하니 설레임이 더 크다. 힘내자.. 21세기 글로벌 선진리더 백랑... 2013. 11. 15.
마츠야의 함바그 정식 이번에는 마츠야에서 먹은 함바그 정식에 대한 포스팅이다. 규동집에는 규동밖에 없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규동집에 규동만 판다면 손님이 줄고 줄어 매장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른다. 그만큼 사람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자극에 대한 두려움 없는 호기심이 있다. 일본에 있는 필자의 사무실 부근에는 일본의 유명 규동집 트라이앵글인 마츠야, 요시노야, 스키야가 다 있다. 요시노야는 비교적 규동의 정통성으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세 회사 모두 신메뉴 개발을 한다. 지난번에 스키야의 잡채 규동을 포스팅 한 것도 그 일환이다. 스키야의 잡채규동 글 바로가기 그러나 단언컨데, 마츠야만큼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는 회사도 드물다. 작년에는 찌게나베라고 김치찌게 비슷한 메뉴도 있었다.(비록 김치를 행군물을.. 2013. 11. 6.
피자 부페 지난번 진격의 느끼편에서 까르보나라를 소개했던 그라체 가든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피자부페를 소개한다. 진격의 느끼편 글 보기 사실 번역하기 뭐해서 '부페'라고 했지만, 일본어로는 피자 다베호다이라고 한다. 일본어의 "~호다이" 란 '~하는 대로'의 뜻으로 다베호다이(食べ放題)는 먹고 싶은만큼, 노미호다이(飲み放題)는 마시고 싶은만큼이라는 뜻으로 일본 식당이나 술집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이곳 그라체가든의 다베호다이는 어떤 시스템이냐면 피자가 구워지는대로 가늘게 잘라서 가지고 나와 다베호다이를 주문했던 사람들에게 돌아다니며 무한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그만 달라고 할 때 까지.. 피자와 메인디쉬, 드링크바를 포함하여 1200엔 가량이다. 싼 가격에 배터지게 피자를 먹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좋은.. 2013. 11. 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