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주성치1 쿵푸허슬 쿵푸라는 소재는 이미 이소룡의 공헌으로 전 세계가 좋아하는 만능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버렸다. 그러나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보여주는 쿵푸는 어딘가 제 고장이 아닌 듯한, 즉 잘 맞지 않는 나사를 끼운 것 같은 어색함이 보인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어쩌면 주성치의 전략가적 속셈도 엿보인다. 중국 본토에서 제대로 만든 쿵푸영화가 세계에서 통할거라는 어쩌면 당연한 말인지도 모르겠다. 어제 학원 동생들과 함께 서울극장 마지막회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의 성격을 한마디로 꼬집어 이야기 하자면 소림축구의 무협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더 큰 스케일, 더 과감해진 CG, 거기에 약간의 잔인모드. 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풍자와, 무술에의 열망, 어쩌면 주성치의 영화인생 모든 것을 이 한편에 담은 듯 보.. 2014. 8.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