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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3

현장학습 가는 아이의 도시락 어렸을때 소풍가는 날이면 잠을 설치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났었는데, 우리 아이도 그랬을까? 잠도 푹 자고 원래 아침잠이 좀 있는 아이가 현장학습 가기 전날, 잠도 설치고 아침에도 제일 먼저 일어나서 아빠 엄마를 깨웠다. 세월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튼 며칠 전 현장학습 가는 아이의 도시락을 부랴부랴 사진으로 담았다. 먼저 전체샷. 김밥. 새벽 일찍 일어나 애엄마가 정성스럽게 말은 김밥. 반찬으로 계란과 떡갈비 디저트로 귤 4개 2014. 10. 17.
일본의 길도시락 이전에 일본의 도시락체인 홋또못또의 글을 올려 공존의 히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 홋또못또 도시락 글 바로가기 그와 더불어 오늘은 일본의 도시락 문화에 대해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우리도 알고 있는, '벤또'로 대변되는 일본의 도시락 문화는 생각보다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식사는 가족이나 동료와 같이 하는 문화이고 혼자 동떨어져 도시락이나 까먹고 있으면 청승맞게 보이고 왕따 당하기 십상이나 일본은 그렇지 않다. 혼자 밥을 먹는게 굉장히 자연스럽고, 식당마다 카운터석을 구비하고있어 혼자서 식사하러 온 고객의 배려 뿐만이나라 공간활용에도 이득이 되고 있다. 사람들도 남 눈치 안보고, 끌려다니지 않고,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니 개인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는 어쩌면 자연.. 2013. 11. 16.
일본 도시락집 홋또못또 동네에 홋또못또라는 도시락집이 생겼는데 한참 더울때는 식당에 가기도 귀찮아서 자주 사다먹었는데 우리나라에도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이곳 시스템은 도시락집이면서도 만들어진걸 파는게 아니고 주문과 즉시 조리에 들어간다. 당연히 식당만큼은 아니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꽤 걸린다. 그리고 그렇게 싸지도 않다. 그래도 위생적으로 믿을 수 있고 맛도 그런대로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가게의 외관이나 내부도 참 깨끗하고 청결하다. 메뉴로는 이런게 있다. 여름에 한참 선전했던 제육비빔밥 이건 밥에 비벼먹는 게란 세트다. 이런게 있나 싶은데, 간단하게 한끼 때울때는 그만인거 같다. 포장도 과학이다. 절대 쏟아지거나 흘리지 않는다. 제육비빔밥을 한번 먹어보았다. 고추장의 위엄 구로다가 양두구육이라고 하는 판에 왜 일본에.. 201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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