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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3

일본의 흔한 이자까야 원래 술집을 별로 안오는데 (땡기면 그냥 편의점에서 캔맥주 사다가 먹고 자는 편) 술을 좋아하는 후배가 오니까 자주 오게 된다. 이곳은 와라와라라고 하는 체인 이자까야인데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기에 들어왔다. (일본에서는 왠만한 번화가에서도 새벽까지 영업을 하는 술집이 많지 않다. 보통 11시 반쯤에 라스트 오더를 받고 12시~12시반 사이에 문을 닫는게 보통이다) 오자마자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오도오시로 나온 완두콩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햄 이건 뭐였는지 잘 생각이 안나네... 모듬 꼬치구이 하나 잡고 뜯어볼까요? (샤릉~~ 샤릉~~ 샤릉해연) 밥과 소바가 든 오무라이스 수줍은 오무라이스의 속살 공개.. (허벅지 깐 당근보다 섹쉬하네연...) 데친 오징어 2013. 12. 8.
중국 꼬치구이의 추억 꼬치구이집에 대해서는 지난 '중국의 추억과 쿤둔' 편에서 소개한 바가 있다. 중국의 추억과 쿤둔 글 바로가기 그 집은 우리가 근무했던 공장에서 가장 가까운 꼬치구이집이었고, 사실 우리가 잘 가던 꼬치구이집은 시내에 위치한 아래 '푸씽샤오카오' 라는 집이었다. 한 한국식당에서 일하던 조선족 누나를 꼬셔서 한잔 하러 간적이 있는데, 한국사람이 잘 안가는 맛집이라며 소개시켜준 집이 이 집이었다. 한번 먹어본 후 너무 맛있어서 단골이 되었고, 주인내외와도 친하게 지냈었다. (실은 남편의 잦은 외도 때문에 부부관계가 좋지는 않았다. 2층에서 먹고 있으면 아래에서 와장창 하고 싸우는 소리도 가끔 들렸다) 아쉽게도 우리가 좋아했던 마보위, 만토우 (기타 하도 오래되서 기억도 안남) 등이 다 빠져있다. 그걸 사진을 못.. 2013. 11. 21.
중국의 추억과 쿤둔 작년, 회사의 두번째 단말 수출프로젝트가 터졌을때, 생산관리와 수입검사를 위해 중국 공장에 출장을 가야 했다. 산둥반도의 한 촌동네에 위치한 공장에서 일하면서 참 많은 추억이 생겼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는 판매의 전초기지인 일본에서의 전열을 가다듬는 역할을 했었는데, 조만간 다시 중국으로 복귀할것 같다.. (이궁.. 일본어와 중국어가 좀 되니까 여기저기 막써먹네.. ㅠㅠ) 포스팅 할 사진을 정리하다가 문득 그때의 사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추억에 젖엇다. 그래서 그 기억들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인종차별주의자들은 중국은 짱깨니까 증오하라고 한다. 일본은 쪽바리니까 미워하라고 한다. 역사의 아픔이나 혐오감 충만한 사진과 동영상을 들이밀며 이게 그들의 본모습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지인들과 직접 살 부딪치며.. 201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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