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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3

모밀국수 전문점 소담 용산역 부근 소담이라는 식당이다. 김치볶음밥을 주면 이렇게 반조리 상태로 주기 때문에 온기가 남아 있는 후라이판을 잡고 열심히 비비면 돌솥비빔밥과 같은 원리로 맛있게 비벼진다. 메밀만두도 시켜봤다. 메밀로 만들어 몸에는 좋겠지만, 맛은 그닥... 국물 질 비벼졌다. 한 볼팅이... 2022. 3. 23.
어머니표 김치볶음밥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요리중에 하나는 바로 어머니가 해주신 김치볶음밥이다. 어떤 일류 쉐프나 요리사가 와도 이 맛을 흉내낼 수 없다. 식당에서 먹는 김치볶음밥은 기름 듬뿍치고 후라이판에 볶아서 느끼하지만, 이 김치볶음밥은 기름은 조금만 치고 좀 습식이라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더 난다. 여튼 어제 연수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게 먹고 싶어서 부랴부랴 부모님 댁에 들러 밥을 먹고 왔다. 먼저 고기(삼겹살)와 야채를 볶고 어느 정도 익은 후에 잘게 썬 김치를 넣고 볶고 다시 밥을 넣고 볶으면 완성.... 그릇에 담아 내면 대략 이런 비쥬얼? 고기도 듬뿍 들고 대략 은하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맛있다. 아흑.. 이 레시피는 진짜 특허로 내서 대대적으로 김치볶음밥 프렌차이즈로 만들고 싶다. 전 세.. 2014. 10. 8.
일본의 저렴한 주점 - 요로노타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일본의 저렴한 주점 요로노타키(養老乃滝)이다. 일본의 주점 시스템을 보자면 우리나라는 비싼 안주 한 두개 시켜놓고 끝까지 먹는 시스템이라면 일본의 주점은 싸고 알찬(하지만 양은 적은) 안주를 여러개 시키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일본 협력사 하드웨어파트 담당자 미카미씨의 말을 빌자면 학생 시절에 돈이 없어서 친구랑 안주 하나 시켜놓고 생맥주 두 세잔 씩 비우고 가곤 했단다. 여튼 맛도 그런대로 괜찮았고,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도 좀 착해서 요즘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요로노타키 간판인데 체인점이기 때문에 자세히 찾아보면 동네에 하나씩은 있다. 그런데 별로 트렌디하지 않아 많이 문을 닫는 추세란다. 콘버터. 알맞게 구워진 옥수수가 버터와 햄과 어우러져 좋은 안주가 된다. 살로인 스테이크.... 201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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