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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2

둘째 임신기념 돌솥 도가니탕 첫째 이후로 몇 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심을 했는데 드디어 어제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정통고를 받았다. 뛸듯이 기뻐서 지금까지 고생한, 그리고 앞으로 고생할 아내에게 맛난 것을 사주고 싶어 1인분에 거금 12000원이나 하는 돌솥 도가니탕을 시켰다. 석박지와 배추김치 그릇에 담아내고 먹음직스럽게 자른다. 후추, 소금, 와사비장 3형제 돌솥에서 밥은 덜어 내고 돌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둔다. 뽀얀 탕과 도가니 도가니가 듬성 듬성 들어있는게 아니고 뭉탱이고 텀벙 텀벙 들어 있다. 접시에 담아 내서 사정 없이 자르고.... 와사비 장에 찍어 먹고 또 찍어 먹고 탕에 밥을 말아 사정없이 퍼먹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김치와 도가니 고기를 올려주는 아내의 센스 ^^ 다 먹으면 마지막으로 누룽지 공략 구수.. 2014. 10. 17.
어머니표 김치볶음밥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요리중에 하나는 바로 어머니가 해주신 김치볶음밥이다. 어떤 일류 쉐프나 요리사가 와도 이 맛을 흉내낼 수 없다. 식당에서 먹는 김치볶음밥은 기름 듬뿍치고 후라이판에 볶아서 느끼하지만, 이 김치볶음밥은 기름은 조금만 치고 좀 습식이라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더 난다. 여튼 어제 연수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게 먹고 싶어서 부랴부랴 부모님 댁에 들러 밥을 먹고 왔다. 먼저 고기(삼겹살)와 야채를 볶고 어느 정도 익은 후에 잘게 썬 김치를 넣고 볶고 다시 밥을 넣고 볶으면 완성.... 그릇에 담아 내면 대략 이런 비쥬얼? 고기도 듬뿍 들고 대략 은하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맛있다. 아흑.. 이 레시피는 진짜 특허로 내서 대대적으로 김치볶음밥 프렌차이즈로 만들고 싶다. 전 세.. 201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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