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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우쵸우텐 호텔 야쿠쇼 코지, 마츠 다카코, 사토 코이치, 니시다 토시유키, 카토리 싱고, 시노하라 료코, 오다기리 조 등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한 영화 그러나 너무 산만하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아 공감은 많이 떨어진다. 일본식 정서를 이해한다는 전재하에서 웃음의 포인트는 몇 있다. 하지만 겉치레와 돈, 권력을 중시하고 가진자가 어린 여자를 사귀거나 불륜을 저지르는 것에 매우 관대한 측면이 있어 도덕적 관념에 대한 괴리감도 크다. 2024. 1. 13.
브이아이피 신세계를 보고 박훈정 감독의 세계관에 매료되어 찾아보게 된 영화. 하지만 스타일은 너무 좋은데, 액션하고 음악이 받쳐주질 못했다 (신세계에 비해...) 박훈정 감독은 정말 누아르를 아는 감독이다. 이종석하고 김명민, 장동건이 미스캐스팅이라는 사람이 많은데, 김명민이 '동'이라면 장동건이 '정'으로 정과 동의 조화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김명민이 오버 연기를 하고 장동건이 절제된 연기를 보여준건데 그걸 이해를 못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이종석은 너무나 깨끗한 외면에 비해 너무나 추악한 내면의 이율배반적 캐릭터를 그리기 위한 배역으로 이종석 이상으로 적합한 배우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여튼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었다. 2024. 1. 13.
양자물리학 대한민국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간만의 수작이었다. 검찰/경찰/언론/뒷골목이라는 네 개의 소우주가 만나 폭발하여 블랙홀이 된 듯한 쾌감이 느껴졌다. 박해수라는 굵직한 배우를 발견하게 된 영화이고 서예지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영화지만 아쉽게도 서예지는 스캔들로 스스로를 발목을 잡는 꼴이 되었다. 울랄라세션의 박광선이 래퍼 프랙탈을 연기하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사를 마음대로 조작하며 권력지상주의에 물든 검찰, 그리고 수사권을 이용하여 마음대로 이득을 편취하며 청와대까지 권력에 줄을 대려는 검사, 검찰에 열등감을 느끼는 경찰, 권력과 자본가의 입맛에 맞게 마음껏 기사를 조작하는 언론, 그리고 그들의 컨트롤 속에 자생하는 뒷골목의 물장사, 조폭, 사채업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기발한 스토.. 2024. 1. 13.
척살소설가 이 영화는 진짜 웰메이드다. 연기/액션/미술/CG/연출/스토리 어느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그중에 특히 소설과 현실을 넘나드는 얼개가 처음에는 얼토당토 않게 느껴지다가 하나씩 하나씩 맞춰져가는 이음새에서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특히 마지막에 뭔가 찜찜하게 느껴졌던 단 하나의 퍼즐마저 맞춰지는 순간은 작가가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였다. 단지 9점을 준 이유는 호위병이 추격하는 씬이 '바이오하자드 : 댐네이션'에서 타이런트의 움직임과 흡사하다는 점. 호위병에 쫓기며 지붕위로 도망다니는 씬과 호위병이 벽을 뚫고 다니는 씬이 '아쿠아맨'을 연상시키는 점, 적발귀의 액션이 '드래곤볼'을 연상케한다는 점에서이다. 현실 못지 않은 소설속 세계관이 엄청난 작가의 상상력을 말해준다. 2024. 1. 13.
더 킹 개봉 당시에는 재미로 봤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이건 윤석열 탄생 예언서이다. 영화에서의 한강식은 실패했지만, 윤석열은 결국 모든 권력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건 재개봉 했으면 좋겠다. 2024. 1. 13.
그대가 조국 조국 일가족은 수사를 당한게 아니라 사냥을 당한거다. 검찰 권력에 대항하고 검찰의 밥그릇을 빼앗으려 했다는 죄로.. 수사를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하는 이는 바로 윤석열과 그 휘하의 정치검찰 들이다. 그들은 공적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 그리고 야당, 언론, 법원도 공범이다. 이 영화는 온 국민이 보아야 한다. 2024. 1. 13.
서울의 봄 12/24,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신사에서 “서울의 봄”을 드디어 영접했다. 비록 통신사 무료 쿠폰으로 보긴 했지만 천만에 일인이라도 일조하게되어 기쁘다. 전두광의 미치광이 연기는 흡사 혹성탈출의 원숭이 인간을 떠올리게 했으며 가장 감명깊은 대사는 이태신이 전두광에게 했던 이 대사.. “넌 대한민국 군인으로도, 인간으로도 자격이 없어” 그렇다. 이 나라 군과 국민들은 인간 이하의 짐승같은 것들에게 박정희에 이어 또 한번 짓밟히고 유린을 당한 것이다. 그 참혹한 역사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저 미치광이 전두광의 후예들이 바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이라는 사실을… 2024. 1. 13.
내가 만든 떡볶이 간만에 실력발휘 해서 떡볶이(라볶이?)를 만들어 봤다. 마눌님이 육수 내서 만든 오뎅탕 국물도 일품이고. 허겁지겁 먹느라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르겠다. 아이들도 엄청 좋아한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24. 1. 13.
이준석과 육봉달 이준석이 묘하게 육봉달과 오버랩 된다. 비쥬얼도 비슷하지만 말할때 또박 또박한 발음으로 되도 않는 황당한 소리 지껄이는게 영락없이… 맨손으로 북경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나 이준석.. 2024. 1. 13.
2023 제74회 NHK 홍백가합전 소감 2023 NHK 홍백가합전을 보았다. (난 일본 연예계의 트렌드를 읽기 위해 거의 매년 보고 있다.) 소감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쟈니즈의 몰락으로 KPop과 써드컬쳐의 약진이 돋보임 한국팀과 한국회사가 만든 팀이 무려 8팀이나 출전(스트레이키즈, 세븐틴, 뉴진스, JO1, BE:FIRST, 니지유, 미사모, 르세라핌) 아이돌만 놓고 보면 한국팀의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더 뛰어남 결국 쟈니즈의 몰락으로 역으로 일본 대중음악이 진일보 하는 계기가 됨 쟈니즈의 몰락은 죽은 쟈니의 소속 아이돌들에 대한 동성 성추행이 폭로되어서이지만 틀에 박힌 뻔한 시스템을 몇 십년째 계속 운영한 결과라 생각한다. 결국 고인 물은 썩게 마련 댄스는 한국, 밴드는 일본이라는 공식이 보이는 것 같음 내 흥미를 끌었던 무대는 .. 2024. 1. 13.
용산 싱가폴식당 '시옥' 용산에 새로 생긴 “시옥”이라는 싱가폴 식당에 가 보았다. 삼각지역 삼각맨션 근처에 새로 생긴 따끈따끈한 식당이다. 싱가폴은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뭐가 유명한지 몰라서 잘 나간다는걸로 시켜봤다. 시옥골밥은 원래 반찬을 자기가 골라서 밥과 함께 먹는거 같은데 주인이 알아서 매일 다르게 준다고 한다. 차퀘이테오는 도삭면인데 면 모양이 희안하고 맛은 괜찮다고 한다. 오렌지와 그린으로 디자인 한 인테리어는 특이하면서도 동남아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어 오는 것 같았다. 2024. 1. 13.
집에서 해먹는 잔치국수 마눌님이 해주신 맛있는 잔치국수..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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