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한대 장만했습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딸아이에게는 3만원짜리 인형 머리꾸미기 세트 사주고 어른아이인 저를 위해 거금 6만원이 넘는 RC헬기를 한대 장만했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헬기도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미사일도 발사 되는 TV에서 광고하는 바로 그 제품 입니다. 솔직히 비교할 다른 제품이 없어서 성능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조종 거리가 짧고(10m), 만충전까지 30분 이상 충전했을때 비행시간이 5분 밖에 안되어 좀 실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종이 서툴러 집안 곳곳 우당탕탕 부딪치느라 날개가 많이 상했습니다. 날개의 여유분을 주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런데 제대로 가지고 놀려면 여분 1개로는 택도 없겠더군요. 숙달이 되고 나서는 제법 멋스러운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외에서는 실력에 관계 없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아파치 헬기를 본딴것 같은데, 정확하게 어떤걸 카피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충전은 조종기에 있는 연장 케이블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별도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하여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앞에 LED가 부착되어 있는데 힌색이고 켜져있는 상태라 좀 밋밋했습니다. 기왕이면 스타보드(파란색), 포트(빨간색) LED로 번쩍번쩍 하게 했다면 야간에 플레이 할 때 더 실감났을거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측면 모습입니다.

 

 

 

후면 모습입니다.  

 

 

 

이륙을 위해 프로펠러를 동작시킨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훨훨 날아라!!! 내 꿈과 함께~~~  ^^